SK 핸드볼 구단 관련 연쇄감염 확산…누적 19명

입력 2021.03.26 (05:47) 수정 2021.03.26 (05: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하는 남자 핸드볼, SK호크스 선수단에서 나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충북 청주의 신규 확진자 7명 가운데 4명은 SK호크스 관련 감염 사례입니다.

10대 미만 1명과 20대 1명은 SK호크스 선수단의 가족입니다. 또 다른 10대 미만 1명은 SK호크스 선수와 함께 식사했던 확진자의 자녀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0대 확진자 1명도 선수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

SK호크스 선수단에서는 충북 청주의 기숙사에서 집단생활을 하던 11명이 그제(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가족과 지인 등 4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됐고, 어제도 관련 확진자 4명이 더 나오면서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SK호크스 선수단과 같은 기숙사 건물을 쓰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직원 860명은 선제적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또 청주시가 직장운동경기부와 청주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 구단 8곳의 93명을 대상으로 벌인 신속항원검사에서도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어제(25일) 담화문을 내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개인은 물론이고 집단생활을 하는 곳의 책임자들도 이 같은 원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 핸드볼 구단 관련 연쇄감염 확산…누적 19명
    • 입력 2021-03-26 05:47:47
    • 수정2021-03-26 05:57:33
    사회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하는 남자 핸드볼, SK호크스 선수단에서 나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충북 청주의 신규 확진자 7명 가운데 4명은 SK호크스 관련 감염 사례입니다.

10대 미만 1명과 20대 1명은 SK호크스 선수단의 가족입니다. 또 다른 10대 미만 1명은 SK호크스 선수와 함께 식사했던 확진자의 자녀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0대 확진자 1명도 선수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

SK호크스 선수단에서는 충북 청주의 기숙사에서 집단생활을 하던 11명이 그제(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가족과 지인 등 4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됐고, 어제도 관련 확진자 4명이 더 나오면서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SK호크스 선수단과 같은 기숙사 건물을 쓰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직원 860명은 선제적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또 청주시가 직장운동경기부와 청주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 구단 8곳의 93명을 대상으로 벌인 신속항원검사에서도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어제(25일) 담화문을 내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개인은 물론이고 집단생활을 하는 곳의 책임자들도 이 같은 원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