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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매매 차익…최대 6억 원 벌었다
입력 2021.03.26 (06:15) 수정 2021.03.26 (08:0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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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LH 임직원들은 세종과 진주 두 도시에서 특별공급 혜택을 받아 다주택자가 됐는데요.

중복 분양 전체 70명 가운데 두 채를 보유하고 있는 14명 외, 나머지 56명을 확인해 분양 받은 아파트의 소유 상태, 처분했으면 얼마의 이익을 얻었는지 추정해 봤습니다.

두 아파트를 모두 처분해 6억 원 넘는 수익을 거둔 직원도 있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0명의 LH 직원들이 세종과 진주 두 도시에서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은 아파트 140채.

두 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임직원은 14명.

나머지 56명이 받은 특별공급 아파트 112채가 현재 누구 소유인지 분석했습니다.

우선 53채는 특별공급 받은 임직원이 현재 소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소유 중인 아파트 53채가 팔리면, 분양가 대비 평균 7억 4천만 원의 이익이 남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37채는 분양권 상태에서 팔렸고, 22채는 평균 1억 원이 넘는 차익을 남기고 매매됐습니다.

한 직원은 2014년에 받은 세종 아파트를 5년 뒤 팔아 4억 8천여만 원을 벌었고 2017년 받은 진주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분양가보다 4천여 만원 높은 4억 6천만 원에 전세를 줬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음성변조 : "전매 제한 시기만 넘어가게 되면 법적인 허용 범위 내에 (매매가) 가능하도록 열어놓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10명은 두 아파트 모두를 매매했습니다.

2014년 세종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A 씨는 2017년, 진주에서도 특별공급 아파트를 받습니다.

A 씨는 2년 뒤, 진주 아파트 분양권을 팔아 천만 원의 차익을 남겼고, 세종시 아파트는 지난해 1월, 분양가 대비 약 6억 원의 수익을 남기고 매매했습니다.

[세종시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아파트) 브랜드가 있고 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부지라, 세종에서는 가장 알아주죠. 학군이 좋아요. 앞으로도 좋고..."]

[송언석/국민의힘 의원 : "어떻게 이런 특혜가 이루어질 수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이 투기와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제도를 전면적으로 보완해야..."]

LH 측은 당시 법에 맞게 특별공급이 이뤄진 것이지만,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변성준/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홍윤철
  • 분양권 전매·매매 차익…최대 6억 원 벌었다
    • 입력 2021-03-26 06:15:40
    • 수정2021-03-26 08:05:18
    뉴스광장 1부
[앵커]

보신 것처럼 LH 임직원들은 세종과 진주 두 도시에서 특별공급 혜택을 받아 다주택자가 됐는데요.

중복 분양 전체 70명 가운데 두 채를 보유하고 있는 14명 외, 나머지 56명을 확인해 분양 받은 아파트의 소유 상태, 처분했으면 얼마의 이익을 얻었는지 추정해 봤습니다.

두 아파트를 모두 처분해 6억 원 넘는 수익을 거둔 직원도 있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0명의 LH 직원들이 세종과 진주 두 도시에서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은 아파트 140채.

두 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임직원은 14명.

나머지 56명이 받은 특별공급 아파트 112채가 현재 누구 소유인지 분석했습니다.

우선 53채는 특별공급 받은 임직원이 현재 소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소유 중인 아파트 53채가 팔리면, 분양가 대비 평균 7억 4천만 원의 이익이 남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37채는 분양권 상태에서 팔렸고, 22채는 평균 1억 원이 넘는 차익을 남기고 매매됐습니다.

한 직원은 2014년에 받은 세종 아파트를 5년 뒤 팔아 4억 8천여만 원을 벌었고 2017년 받은 진주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분양가보다 4천여 만원 높은 4억 6천만 원에 전세를 줬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음성변조 : "전매 제한 시기만 넘어가게 되면 법적인 허용 범위 내에 (매매가) 가능하도록 열어놓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10명은 두 아파트 모두를 매매했습니다.

2014년 세종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A 씨는 2017년, 진주에서도 특별공급 아파트를 받습니다.

A 씨는 2년 뒤, 진주 아파트 분양권을 팔아 천만 원의 차익을 남겼고, 세종시 아파트는 지난해 1월, 분양가 대비 약 6억 원의 수익을 남기고 매매했습니다.

[세종시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아파트) 브랜드가 있고 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부지라, 세종에서는 가장 알아주죠. 학군이 좋아요. 앞으로도 좋고..."]

[송언석/국민의힘 의원 : "어떻게 이런 특혜가 이루어질 수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이 투기와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제도를 전면적으로 보완해야..."]

LH 측은 당시 법에 맞게 특별공급이 이뤄진 것이지만,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변성준/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홍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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