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신형전술유도탄 2기 시험 발사”…김정은 불참

입력 2021.03.26 (06:47) 수정 2021.03.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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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쏜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탄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6일) 기사를 싣고, 어제(25일) 북한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신형 전술 유도탄 2기를 시험 발사했으며, 2기 모두 동해상 600km 수역에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시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리병철 당 중앙위 비서와 중앙위 군수공업부 일꾼, 국방과학연구 부문 지도간부들이 시험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은 밝혔습니다.

또 새로 개발한 신형 전술유도탄이 이미 개발된 전술유도탄의 핵심기술을 이용하되, 탄두 중량을 2.5톤(t)으로 개량한 무기라고 소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번 시험 발사가 “예견한 바 그대로 대단히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북한 국방과학원의 평가를 싣고, 리병철 비서가 성공적인 시험 발사 결과를 김 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전 7시 6분과 7시 25분쯤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45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됐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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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6 06:47:25
    • 수정2021-03-26 06:48:37
    정치
어제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쏜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탄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6일) 기사를 싣고, 어제(25일) 북한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신형 전술 유도탄 2기를 시험 발사했으며, 2기 모두 동해상 600km 수역에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시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리병철 당 중앙위 비서와 중앙위 군수공업부 일꾼, 국방과학연구 부문 지도간부들이 시험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은 밝혔습니다.

또 새로 개발한 신형 전술유도탄이 이미 개발된 전술유도탄의 핵심기술을 이용하되, 탄두 중량을 2.5톤(t)으로 개량한 무기라고 소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번 시험 발사가 “예견한 바 그대로 대단히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북한 국방과학원의 평가를 싣고, 리병철 비서가 성공적인 시험 발사 결과를 김 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전 7시 6분과 7시 25분쯤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45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됐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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