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 미사일 발사 문제로 내일 대북제재위 소집

입력 2021.03.26 (06:48) 수정 2021.03.26 (06: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새벽(현지시간 26일)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를 소집합니다.

대북제재위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의 요청으로 회의 소집을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주유엔 미국대표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전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됩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탄도미사일 발사에 새 대북정책 수립 막바지 단계인 바이든 행정부가 대응 차원에서 대북제재위 회의 개최를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안보리 회의가 아닌 산하 대북제재위 회의를 소집한 것은 과거와 비교할 때 신중한 대응이라고 로이터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 안보리, 북 미사일 발사 문제로 내일 대북제재위 소집
    • 입력 2021-03-26 06:48:06
    • 수정2021-03-26 06:56:08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새벽(현지시간 26일)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를 소집합니다.

대북제재위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의 요청으로 회의 소집을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주유엔 미국대표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전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됩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탄도미사일 발사에 새 대북정책 수립 막바지 단계인 바이든 행정부가 대응 차원에서 대북제재위 회의 개최를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안보리 회의가 아닌 산하 대북제재위 회의를 소집한 것은 과거와 비교할 때 신중한 대응이라고 로이터가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