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EU 정상들에 ‘중국 우려’ 표명하며 유럽과 협력 강조

입력 2021.03.26 (09:27) 수정 2021.03.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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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유럽연합(EU) 화상 정상회의에 참여해 중국, 러시아 및 터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을 잘 아는 몇몇 EU 관리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의 화상 회의에서 자신은 중국과의 건전한 경쟁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과 에너지 분야에서 EU와 더 많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터키의 민주주의 퇴보와 터키와 러시아의 더 긴밀한 관계에 대해 우려한다고 EU 정상들에게 말했으며 EU 정상들은 터키에 대한 제재 위협을 지지했다고 블룸버그는 부연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이번 회의 참석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미·EU 관계를 재활성화하고 대유행과 싸우며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투자 관계를 심화하고자 하는 그의 바람에 대해 EU 지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공통의 외교정책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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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EU 정상들에 ‘중국 우려’ 표명하며 유럽과 협력 강조
    • 입력 2021-03-26 09:27:26
    • 수정2021-03-26 09:35:04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유럽연합(EU) 화상 정상회의에 참여해 중국, 러시아 및 터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을 잘 아는 몇몇 EU 관리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의 화상 회의에서 자신은 중국과의 건전한 경쟁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과 에너지 분야에서 EU와 더 많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터키의 민주주의 퇴보와 터키와 러시아의 더 긴밀한 관계에 대해 우려한다고 EU 정상들에게 말했으며 EU 정상들은 터키에 대한 제재 위협을 지지했다고 블룸버그는 부연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이번 회의 참석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미·EU 관계를 재활성화하고 대유행과 싸우며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투자 관계를 심화하고자 하는 그의 바람에 대해 EU 지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공통의 외교정책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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