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컬링 경기장 빙판 관리하는 ‘아이스 메이커’

입력 2021.03.26 (09:47) 수정 2021.03.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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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의 체스'라고 불리는 컬링.

스톤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얼음 표면에 붙어있는 무수한 얼음 입자인 '페블'인데요.

이처럼 빙질을 관리하는 사람을 '아이스 메이커'라고 부릅니다.

일본 아오모리시에 사는 히라노 씨는 지난 여름부터 아이스 메이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히라노 메이/아이스 메이커 : "처음 페블을 치고 난 뒤에는 팔이 너무 아팠는데요. 익숙해지면 힘들이지 않고 손목에 스냅을 주면서 칠 수 있게 되죠."]

컬링 선수가 브러시로 얼음을 문지르면 바로 페블이 녹아 스톤이 더 잘 미끄러지는 원립니다.

그래서 아이스메이커는 이 페블 간격을 균등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무대미술을 전공해 극단에서 활동하다 코로나19로 극장이 문을 닫으면서 고향으로 돌아온 히라노 씨는 우연히 아이스메이커라는 직업을 접하면서 곧바로 매료됐다고 합니다.

히라노 씨는 아이스 메이커 경력 30년의 나카지마 씨 제자로 들어가 오늘도 최상의 빙질을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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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컬링 경기장 빙판 관리하는 ‘아이스 메이커’
    • 입력 2021-03-26 09:47:53
    • 수정2021-03-26 0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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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의 체스'라고 불리는 컬링.

스톤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얼음 표면에 붙어있는 무수한 얼음 입자인 '페블'인데요.

이처럼 빙질을 관리하는 사람을 '아이스 메이커'라고 부릅니다.

일본 아오모리시에 사는 히라노 씨는 지난 여름부터 아이스 메이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히라노 메이/아이스 메이커 : "처음 페블을 치고 난 뒤에는 팔이 너무 아팠는데요. 익숙해지면 힘들이지 않고 손목에 스냅을 주면서 칠 수 있게 되죠."]

컬링 선수가 브러시로 얼음을 문지르면 바로 페블이 녹아 스톤이 더 잘 미끄러지는 원립니다.

그래서 아이스메이커는 이 페블 간격을 균등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무대미술을 전공해 극단에서 활동하다 코로나19로 극장이 문을 닫으면서 고향으로 돌아온 히라노 씨는 우연히 아이스메이커라는 직업을 접하면서 곧바로 매료됐다고 합니다.

히라노 씨는 아이스 메이커 경력 30년의 나카지마 씨 제자로 들어가 오늘도 최상의 빙질을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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