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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현근택 “박형준 여자 문제, 공직후보자 검증 대상” vs 이준석 “수많은 네거티브에도 왜 지지율 격차 벌어질까”
입력 2021.03.26 (10:51) 최경영의 최강시사
현근택 변호사
- 박형준 관련 엘시티, 미술품 납품, 국회 레스토랑 의혹 모두 부동산 관련
- 박형준 여자문제, 공직 후보자 검증 대상 될 수 있어.. 사유 뭔지는 중요해
- 엘시티, 부산 지역 힘있는 사람 어떤 식으로든 관계.. 특검으로라도 살펴봐야
- 김종인, 비대위원장 관둬도 당 내 영향력 살아있을 것
- 홍준표, 김무성, 이재오, 안철수.. 김종인 결재받아야 당 복귀 가능할 것
- 김종인 토지공개념 화두 던지면 통할 거라 봐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 수많은 의혹제기와 네거티브에도 지지율 격차 벌어지는 이유 생각해봐야
- 박형준, 오세훈 후보 부동산 취득, 보상 문제 있다면 고소, 고발부터 하시라
- 김종인 리더십, 중도확장 행보, 공정한 경선 관리로 뒷받침 된 것
- 김종인 역할론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어
- 킹 메이커 역할은 당 밖에서 하게 될 것
- 정치 오래하지 않은 후보, 김종인 장점 흡수하기 좋을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3월 26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현근택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 최경영 : 한 주간 화제가 됐던 정가 인물을 집중 탐구해 보는 시간입니다. 주간 인물 토크쇼 <여의도 신호등>. 현근택 변호사 나와 계시고요. 안녕하십니까?

▶ 현근택 : 안녕하세요. 현근택입니다.

▷ 최경영 : 오늘은 김태현 변호사 대신 스페셜 게스트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준석 : 네, 안녕하세요.

▷ 최경영 : 두 분. 어휴, 이준석 본부장님은 굉장히 바쁘신가 봅니다.

▶ 이준석 : 제가 이번에 어쩌다 보니까 유세 일정 짜고 유세 동선도 짜야 돼서 어제도.

▷ 최경영 : 목이 약간 쉬었어요.

▶ 이준석 : 유세 쫓아다니다가 지금 목 상태가 약간 안 좋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현근택 : 공중전만 하는 줄 알았더니 지상전도 하고.

▷ 최경영 : 지상전도.

▶ 현근택 : 조금 있으면 해상전까지 할 것 같아요.

▷ 최경영 : 대단합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본부장께 월급을 좀 더 드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

▶ 이준석 : 저 이거 한 푼도 안 받았습니다, 당에서.

▷ 최경영 : 월급 안 받아요?

▶ 이준석 : 저희는 당비를 내죠, 오히려.

▷ 최경영 : 그래요?

▶ 이준석 : 네. 당이라는 곳이 원래 그렇습니다. 당이라는 곳이 소위 말하는 사무처 당직자로 가면 그거야 뭐 공채 당직자니까 월급을 받는 자리지만 나머지 정치하고 싶은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당비를 내고 당에서 일을 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왜 해요? 돈도 안 주는데.

▶ 현근택 : 정치하려고 하는 거죠.

▷ 최경영 : 그게 이해가 안 되는 거죠, 뭐 일반인들은. 저 같은 월급쟁이는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 현근택 : 당에서 국회의원 말고 월급 받는 사람은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사무 부총장 한 2명 정도하고 대변인 1명이나. 월급도 아니죠. 그거는 이제 쓸 수 있는 카드 나오는 정도고 부대변인도 뭐 한 150만 원 정도 쓸 수 있는 카드 말고는 없어요. 그러니까 다 합쳐봐야 한 10명 될까 말까 해요. 나머지는 다 대부분 그냥 자기가 정치하려고 하는 거죠.

▶ 이준석 : 저 같은 사람이나 이런 거 하지만 현근택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법률지원단 있을 때 고급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잖아요.

▷ 최경영 : 무료잖아요, 또 거기다가.

▶ 현근택 : 뭐 그것까지 물고 늘어져서.

▶ 이준석 : 그러니까 원래 정당이 그런 곳입니다, 다들 와서.

▶ 현근택 : 그건 있어요.

▷ 최경영 : 다 갈아넣는구나. 전부 다.

▶ 현근택 : 그 정당 주변에서 법률 서비스가 많잖아요. 대리해 주거나 아니면 선거법 위반이나 많이 하면 국회의원이나 이런 분들 거의 돈 잘 안 줘요. 그건 또 업계에 어찌 보면 약간 불문율처럼 돼 있습니다.

▶ 이준석 : 아니, 그러면 최 기자님 옛날에 제가 알기로는 박용진 의원님인가요? 그분이 이의 제기하기 전에는 국회의원은 방송 출연해도 돈 안 줬던 시절도 있어요.

▷ 최경영 : 그랬습니다. 특히 공영방송에서는 돈 안 줬습니다.

▶ 현근택 : 저도 모 방송국에 한번 가서. 막 터져나오는데 한번 갔더니 안 준다는 거예요.

▷ 최경영 : 이거 완전 폭로전인데?

▶ 현근택 : 그래서 이유를 따져봤더니 당직자인데 변호사라서 안 준다. 그래서 제가 SNS에 올렸어요.

▷ 최경영 : 그러셨구나.

▶ 현근택 : 야, 이건 말도 안 된다. 다른 데는 주는데 거기는 왜 안 주냐 그랬더니.

▷ 최경영 : 아니, 국회의원은 공직자여서 안 줬던 거고.

▶ 현근택 : 그러니까 변호사라고 안 주더라고요.

▷ 최경영 : 변호사는 줘야죠, 변호사는.

▶ 현근택 : 네, 그래서 SNS에 올렸더니.

▷ 최경영 : 그거는 횡포네.

▶ 현근택 : 한 한 달 후쯤에 본부장이 허락했다고 그다음부터 받은 적이 있습니다.

▷ 최경영 : <최경영의 최강시사>는 드립니다.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현근택 변호사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빨간불이고 이준석 본부장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파란불이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빨간불인 이유는?

▶ 현근택 : 이게 첫 번째는 왜 부산이냐. 지금 모든 아마 언론의 관심이 또 우리 서울 지역에 중앙 언론이 있다 보니까 대부분 아마 서울 지역에 관심이 모여 있어요. 그런데 부산에 제가 좀 들어보면 부산은 좀 상황이 다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특히 박형준 후보에 대한 얘기들을 보면 여러 가지 제가 다 열거할 수 없는데 공통점이 하나 있는 게 뭐냐 하면 부동산과 관련된 거예요. 그다음에 대부분 거래와 관련됐어요, 계약과. 지금 엘시티 분양 관련이나 아니면 엘시티에 미술품 납품이나 이거 다 부동산 관련이잖아요. 우리 잘 아는 국회 레스토랑도 몇 번 가보셨겠지만 그것도 부동산 계약과 관련된 거잖아요. 그다음에 지금 뭐 예를 들어서 재산 등록을 누락했느니 말았느니 나오는 것도 결국 부동산 얘기예요. 부동산 미술관 영업실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다음에 뭐 어제 새로 나온 얘기도 보면 부산시에서 땅을 싸게 사서 그다음에 그거를 누구한테 싸게 팔았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부인하고 다른 데서 땅을 샀더라. 그것도 결국 부동산 얘기잖아요. 결국은 이분이 그동안 어찌 보면 재산을 형성하거나 살아온 게 결국은 부동산과 관련된 일들로 다 이루어진 거다. 그 부분은 사실은 서울 지역이 지금 LH가 굉장히 이슈지만 부산에서는 박형준 후보의 부동산과 관련된 이슈들이 최근에 굉장히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빨간불을 했습니다.

▷ 최경영 : 이준석 본부장.

▶ 이준석 : 네, 뭐 그렇게 하실 수는 있는데요. 저는 이 수많은 의혹 제기와 네거티브를 하고도 최근에 지지율 격차는 왜 벌어지는 것이냐 이걸 생각해봐야 될 정도로 뭐 제가 물타기하려는 건 아니지만 부산 시민들의 이번 선거에 있어서의 경제 발전 문제나 아니면 지역 발전 문제에 있어서 실망감이 대단한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고. 저는 박형준 후보에게 사실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아까 현 변호사가 얘기했던 부동산 관련 의혹 같은 것이야 당연히 차후에 선거 이후에도 검토해야 될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보면 부산시 선거 과정에서 조강지처를 버렸다느니 이런 류의 인신공격 때문에 또 박형준 후보 측에서는 분개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검증 가능한 부분은 민주당에서 검증을 지속적으로 하면 될 것이고요. 과거에도 보면 저희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 같은 경우에도 2010년도에 선거 때 줄기차게 들고 나오다가 그 이후에는 또 뒤처리를 안 했어요. 그다음에 또 10년 지나서 지금 또 들고 나오고. 선거 때만 이렇게 들고 나오는 네거티브 의혹 가지고는 유권자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울 거다. 만약 진짜 박형준이나 오세훈 후보의 부동산 취득 등에 대해서, 보상 등에 대해서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고소, 고발부터 하시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법적으로 해라?

▶ 현근택 : 제가 보기에는 뭐 저도 조강지처 버렸다는 표현 자체는 좀 오버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이제 중요한 문제는 하나 있어요. 이게 예를 들어서 그냥 우리가 뭐 이렇게 이혼하고 재혼을 했는데. 당연히 자유죠. 이혼도 할 수 있고 재혼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사유가 뭐냐가 중요해요. 예를 들어서 서로 합의하에 이혼한 다음에 다른 여자를 만나서 재혼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죠. 그런데 부인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서. 한마디로 말하면 바람을 피워서 이혼하고 재혼한 거다 그건 제가 보기에 우리 물론 간통죄는 없어졌습니다만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 될 수 있는 사안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표현상 과한 건 있지만 과연 그 사유가 뭐냐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게 개인의 예를 들어서. 왜냐하면 이게 지금 이언주 의원하고 경선할 때 문제예요. 이언주 의원이 계속 그런 얘기들을 X파일 얘기하면서 그런 문제들 얘기했거든요. 그렇게 본다 그러면 이것도 제가 보기에는 공직 후보자의 검증 대상은 된다. 사유가 뭔지는 중요하다고 봐요.

▶ 이준석 : 우선 뭐 검증 사유가 될 수 있다 저도 그렇게 보는데요. 다만 현근택 변호사도 지금 이제 그냥 가정법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민주당의 책임 있는 분이 어떻게 사실관계를 정리해서 그러그러한 일이 있었다라고 적시해서 만약에 이 의혹을 제기한다면 모르겠지만 사실 가정법으로 들어가면 저희도 의혹 제기할 수 있는 거 굉장히 많습니다. 이러이러했다면.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는 없는 것이고 또 사람의 사생활을 저희가 뭐 사찰하는 게 아닌 이상 어떻게 읽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지금 부산 선거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것은 알겠지만 가정법만으로 우리 후보에 대해서 공격하는 건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 현근택 : 가정법은 아니고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박형준 후보 여자 문제가 과연 깔끔하냐 안 하냐 그 부분이에요. 그런데 그 부분은 제가 보기에 부산 지역에서는 뭐 기자들이나 아니면 언론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보도는 나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부산 같은 경우에 이준석 본부장은 최근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그거는 맞습니까?

▶ 현근택 : 그거는 뭐 수치로 저는 본 적이 없는데 모르겠어요. 어쨌든 저야 뭐 우리 당 쪽 사람들한테 얘기 듣는 거니까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실은 이제 말씀처럼 가덕도라든지 이런 건 아주 큰 이슈는 아니지만 LH 문제는 사실 약간 서울 지역, 수도권 지역의 중심 문제고요. 저는 아마 박형준 문제가 하루에 하나씩 거의 나오고 있거든요. 어제도 하나 나왔고 제가 보기에는 뭐 오늘도 하나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계속 부동산과 관련된 문제들이 엮여 있고 거기에 사생활 문제도 저는 선거에서는 이슈가 될 거라고 봐요.

▷ 최경영 : 그런데 이준석 본부장도 아까 얘기했지만 이게 재보궐선거 끝나고 오히려 박형준 후보가 당선이 되면 대권 관련해서, 대선 관련해서 이게 계속 어떤 걸림돌이 될 가능성. 그러니까 엘시티 의혹이랄지 이런 것들이. 그래서 국민의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은 없나요?

▶ 이준석 : 엘시티라고 하면 저희가 이번에 특혜 분양 문제가 주로 언급됐지만 인허가 과정부터 해서 이미 법적 처분을 받은 분도 있고요. 그리고 항상 그곳에 대해서는 의혹이 많았던 사건입니다. 다만 공교롭게도 지금까지 수사를 진행하려고 할 때마다 용두사미로 끝났던 것에 대해서는 저도 정가에 있는 파다한 가정법 비슷한 얘기를 하자면 여야 양측에 공히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뭐 저는 엘시티에 집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깔끔하게 수사 좀 하십시오.

▶ 현근택 : 중요한 얘기 했는데요. 이건 사실 여야의 문제는 아니에요. 부산 지역에 소위 말하는 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제 어떤 식으로든 관계돼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실 회장이 구속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되고 있단 말이죠, 아들도 그렇고. 그런데 이 문제는 사실 한 번 털기는 털어야 돼요. 왜냐하면 분양이며 뭐 지금 5억 주면, 영주권 주며 온갖 특혜들이 다 들어갔단 말이죠. 처음에 분양뿐만 아니라 인허가 날 때도 그렇고 딱 보면 알아요. 거기에 저런 건물이 과연 들어갈 수 있나? 그리고 지금 현재 어찌 보면 부산에서 제일 비싼 집으로 돼 있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 문제는 사실 제가 보기에 여야를 떠나서 부산 지역의 어쨌든 정치권이라든지 지역에서 쉽게 얘기하는 유력인사들이 대부분 걸릴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번 제가 보기에는 특검으로라도 살펴봐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뭐 한 5분, 6분밖에 안 남아서. 김종인 위원장은 파란불을 고르셨는데 이건 뭐 파란불일 수밖에 없죠.

▶ 이준석 : 최근에 선거 끝나고 행보를 보시면 바로 광주에 다시 찾아가셔서 호남 민심, 그러니까 결국에는 서울에 거주하시는 호남분들의 민심을 다독이면서 중도 확장 행보를 하겠다 이게 보였지 않습니까? 전반적으로 이번의 선거 지휘 과정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오세훈 후보의 경선 승리, 단일화 승리까지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게 공정한 경선 관리라든지 이런 것들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다 불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김종인 위원장이 콘셉트를 잘 잡아서 여기에 이르게 했다. 이것 때문에 주가가 올라가는 것 같고요. 이미 이분은 박근혜, 문재인 두 분의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 기여하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곧 다가올 내년에 있을 대선. 1년도 안 남았습니다, 이제. 그 대선에 있어서의 역할론이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현근택 변호사님은 동의하십니까? 파란불.

▶ 현근택 : 저도 뭐 그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이번 경선 과정에서 보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역할이 굉장히 컸거든요.

▷ 최경영 : 그렇죠.

▶ 현근택 : 실제로 오세훈 후보 본인 역량도 있지만. 그러니까 결국 어떤 조직의 리더라든지 아니면 비대위원장 이런 사람들은 방향을 잡아주는 거거든요, 일일이 뭐 어떤 구체적인 것보다. 그런데 큰 틀에서 방향을 잡아준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당을 중심으로 해서 해야 된다. 결국은 어떤 조직이든지 정당이든지 잘되려면 리더가 방향성을 잡아야 되는데 결국은 아마 당 중심으로 당의 후보를 만들어야 된다 그 메시지는 통한 거잖아요. 지금 어제도 얘기했지만 광주를 몇 번 계속 가는 거예요. 이것도 굉장히 무서운 거죠,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죠. 서울에 광주 출신들도 많고 거기에 또 자식들도 많고 그러니까 민주당의 어찌 보면 핵심 지지 기반이라 할 수 있는데 상대방의 핵심 지지 기반을 빼앗자고 하는 거잖아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그게 더 무서운 거죠. 예전에 다른 당대표나 이런 분들은 그런 분들이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만만치 않은 거죠.

▶ 이준석 : 저는 그리고 대선 주자들 입장에서 최근에 높은 지지율 구가하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 포함해서 이런 게 있습니다. 여의도 정가에 보면 굉장히 많은 정치적 멘토를 하는 분들이 돌아다니십니다. 이분들 보면 여의도 앞에 카페에 가보면 많으십니다. 그런데 그분들 중에서 저희가 굳이 이제 교육기관에 비유하자면 학원은 돈 내면 가는 곳입니다.

▷ 최경영 : 그렇죠.

▶ 이준석 : 하지만 무형문화재 전수 받으려면 스승과 제자와 교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승이 인정을 해야 합니다. 너는 내 무형문화재를 전수받을 만하다. 이게 되어야 하는 것이거든요. 아무나 못 가요. 제가 가서 갑자기 저랑 현근택 변호사가 무슨 무형문화재 전수 받겠다고 그러면 바로 쫓겨나요. 그런 것처럼 저는 대권 주자들도 어떤 여의도의 정객과 함께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1순위로 김종인 위원장을 찾아올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봅니다.

▶ 현근택 : 이준석 최고위원이 어디 카페 차려놨던데 카페 차려놨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카페는 진짜가 아니고요. 호텔의 룸 같은 데 있어요. 룸 같은 데 있고 여의도에 오피스텔이 그렇게 많잖아요.

▷ 최경영 : 많죠.

▶ 현근택 : 거기 다 누가 있겠어요.

▷ 최경영 : 그렇구나. 거기에 계시는구나.

▶ 현근택 : 거기에 있는 것도 제가 보기에는 진짜는 아닌 것 같고. 그런데 어쨌든 방 하나씩 다 있어요, 웬만한 사람들이.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런데 당 내 지지기반은 이재오 고문도 최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약간 안티인 것더라고요.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 그리고 그게 좀 나타났잖아요. 안철수 후보를 왜 떠미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은 견제를 한 거죠, 김종인 위원장을. 그래서 만약에 김종인 위원장이 재보궐선거 끝나고 본인 말씀하신 대로 그냥 나가버리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파란불이 없어지는 거 아닙니까?

▶ 이준석 : 오히려 밖에 있을 때 왜냐하면 대선이라는 거는 만약에 안에 계시면서 비대위원장 하신 분이 안에 계시려면 역할이 뭐 거의 대표급 역할을 하셔야 할 텐데 그러면 이분이 어떤 특정 제자에게 무형문화재를 전수하겠다면 그건 편향성 시비가 생깁니다.

▷ 최경영 : 오히려?

▶ 이준석 : 네. 그렇기 때문에 밖에 있으면서 사람을 골라서 무형문화재를 전수하겠다 이게 오히려 킹메이커의 자세로는 맞는 것이거든요. 저는 그래서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오늘 또 저희랑 같은 시간대에 있는 라디오 방송에서 약간 안 좋은 평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거는 제가 말하지만 전수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 최경영 : 전수하는 사람 마음이지 어쩌겠습니까? 돈 준다고 무조건 전수해주는 거 아닙니다, 그거는.

▶ 현근택 : 제가 보기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을 관둬도 당 내 영향력은 살아 있을 거예요.

▷ 최경영 : 살아 있다.

▶ 현근택 : 그럼요. 홍준표, 김무성, 이재오 이런 분들이 아마 당에 복귀를 하든지 입당을 하려고 해도 아마 원내대표든 아니면 그다음에 당대표가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마 김종인 비대위원장한테 가서 결재를 받고 와야 될 거예요. 받아야 되는 게 맞죠.

▷ 최경영 : 그 정도로.

▶ 현근택 :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안철수 대표도 입당하려고 하면 넘어야 할 선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OK해야 넘어오지, 지금 상황에서는. 어쨌든 이번에 영향이 굉장히 커졌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현근택 : 그러면 만약에 그 사람 안 돼 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못 들어올 가능성도 있어요.

▷ 최경영 : 어느 정도까지 특히 나중에 정책적인 면에서 볼 때는 기본소득 이야기도 잠깐 언급하시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보수가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일까. 그것도 관심이기는 합니다, 재보궐선거 이후에.

▶ 이준석 : 저는 거기에서 오히려 파격을 하려고 그러면 여러 가지 공약에 있어서 아직 말랑말랑한 부분이 많은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의 장점을 흡수하기 좋다. 그래서 관점이 뚜렷한 후보들은 정치 오래 하면서 이미 해놓은 말들이 많으면.

▷ 최경영 : 그렇죠. 주워담기가 힘들죠.

▶ 이준석 : 말 뒤집기 논란이 들어오거든요. 김종인 위원장의 어떤 조언을 받아서 중도화 정책을 편다고 해도 경제민주화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예전에 해놓은 말들이 발목을 잡는데.

▷ 최경영 : 그렇죠. 맞습니다.

▶ 이준석 : 그게 적은 후보일수록 무형문화재 전수하기 쉽다.

▷ 최경영 : 민주당은 정말 힘들어집니다.

▶ 현근택 : 저는 사실 김종인 비대위원장한테 기대하는 게 있어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왜냐하면 경제민주화를 던졌고 저는 이 이야기 자주 하는데 사실은 노태우 정부 때 우리에서 했던 게 토지공개념 3법이 있었어요. 헌재에서 많이 뒤집어지기도 했지만 개념 자체를 없앤 건 아니거든요. 그때 김종인 위원장이 경제수석을 했어요.

▷ 최경영 : 맞습니다.

▶ 현근택 : 그렇죠? 그런데 저는 이거를 여야를 떠나서 지금 투기 잡고 어쩌고 이야기하는데 근본적으로 토지에 대한 공개념을 다시 만들어야 해요. 그럼 제가 보기에는 위헌을 넘으려면 개헌을 한다든지 아니면 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역할을 하는 게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역할이다. 이걸 던졌을 때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도 반대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근본적인 토지를 어떻게 볼 거냐 이거를 바꿔야 제가 보기에는 이거를 아무리 처벌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그냥 누구든지 살 수 있고 누구든지 이런 상태에서는 안 없어지는 거거든요. 이 화두를 던지면 통할 거라고 봅니다.

▶ 이준석 : 저 정도면 현근택 변호사 이야기도 전수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최경영 : 헨리 조지 김종인 되는 건가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고요. 지금까지 여의도 신호등 현근택 변호사 그리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 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현근택/이준석 : 감사합니다.
  • [최강시사] 현근택 “박형준 여자 문제, 공직후보자 검증 대상” vs 이준석 “수많은 네거티브에도 왜 지지율 격차 벌어질까”
    • 입력 2021-03-26 10:51:40
    최경영의 최강시사
현근택 변호사
- 박형준 관련 엘시티, 미술품 납품, 국회 레스토랑 의혹 모두 부동산 관련
- 박형준 여자문제, 공직 후보자 검증 대상 될 수 있어.. 사유 뭔지는 중요해
- 엘시티, 부산 지역 힘있는 사람 어떤 식으로든 관계.. 특검으로라도 살펴봐야
- 김종인, 비대위원장 관둬도 당 내 영향력 살아있을 것
- 홍준표, 김무성, 이재오, 안철수.. 김종인 결재받아야 당 복귀 가능할 것
- 김종인 토지공개념 화두 던지면 통할 거라 봐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 수많은 의혹제기와 네거티브에도 지지율 격차 벌어지는 이유 생각해봐야
- 박형준, 오세훈 후보 부동산 취득, 보상 문제 있다면 고소, 고발부터 하시라
- 김종인 리더십, 중도확장 행보, 공정한 경선 관리로 뒷받침 된 것
- 김종인 역할론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어
- 킹 메이커 역할은 당 밖에서 하게 될 것
- 정치 오래하지 않은 후보, 김종인 장점 흡수하기 좋을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3월 26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현근택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 최경영 : 한 주간 화제가 됐던 정가 인물을 집중 탐구해 보는 시간입니다. 주간 인물 토크쇼 <여의도 신호등>. 현근택 변호사 나와 계시고요. 안녕하십니까?

▶ 현근택 : 안녕하세요. 현근택입니다.

▷ 최경영 : 오늘은 김태현 변호사 대신 스페셜 게스트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준석 : 네, 안녕하세요.

▷ 최경영 : 두 분. 어휴, 이준석 본부장님은 굉장히 바쁘신가 봅니다.

▶ 이준석 : 제가 이번에 어쩌다 보니까 유세 일정 짜고 유세 동선도 짜야 돼서 어제도.

▷ 최경영 : 목이 약간 쉬었어요.

▶ 이준석 : 유세 쫓아다니다가 지금 목 상태가 약간 안 좋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현근택 : 공중전만 하는 줄 알았더니 지상전도 하고.

▷ 최경영 : 지상전도.

▶ 현근택 : 조금 있으면 해상전까지 할 것 같아요.

▷ 최경영 : 대단합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본부장께 월급을 좀 더 드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

▶ 이준석 : 저 이거 한 푼도 안 받았습니다, 당에서.

▷ 최경영 : 월급 안 받아요?

▶ 이준석 : 저희는 당비를 내죠, 오히려.

▷ 최경영 : 그래요?

▶ 이준석 : 네. 당이라는 곳이 원래 그렇습니다. 당이라는 곳이 소위 말하는 사무처 당직자로 가면 그거야 뭐 공채 당직자니까 월급을 받는 자리지만 나머지 정치하고 싶은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당비를 내고 당에서 일을 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왜 해요? 돈도 안 주는데.

▶ 현근택 : 정치하려고 하는 거죠.

▷ 최경영 : 그게 이해가 안 되는 거죠, 뭐 일반인들은. 저 같은 월급쟁이는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 현근택 : 당에서 국회의원 말고 월급 받는 사람은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사무 부총장 한 2명 정도하고 대변인 1명이나. 월급도 아니죠. 그거는 이제 쓸 수 있는 카드 나오는 정도고 부대변인도 뭐 한 150만 원 정도 쓸 수 있는 카드 말고는 없어요. 그러니까 다 합쳐봐야 한 10명 될까 말까 해요. 나머지는 다 대부분 그냥 자기가 정치하려고 하는 거죠.

▶ 이준석 : 저 같은 사람이나 이런 거 하지만 현근택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법률지원단 있을 때 고급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잖아요.

▷ 최경영 : 무료잖아요, 또 거기다가.

▶ 현근택 : 뭐 그것까지 물고 늘어져서.

▶ 이준석 : 그러니까 원래 정당이 그런 곳입니다, 다들 와서.

▶ 현근택 : 그건 있어요.

▷ 최경영 : 다 갈아넣는구나. 전부 다.

▶ 현근택 : 그 정당 주변에서 법률 서비스가 많잖아요. 대리해 주거나 아니면 선거법 위반이나 많이 하면 국회의원이나 이런 분들 거의 돈 잘 안 줘요. 그건 또 업계에 어찌 보면 약간 불문율처럼 돼 있습니다.

▶ 이준석 : 아니, 그러면 최 기자님 옛날에 제가 알기로는 박용진 의원님인가요? 그분이 이의 제기하기 전에는 국회의원은 방송 출연해도 돈 안 줬던 시절도 있어요.

▷ 최경영 : 그랬습니다. 특히 공영방송에서는 돈 안 줬습니다.

▶ 현근택 : 저도 모 방송국에 한번 가서. 막 터져나오는데 한번 갔더니 안 준다는 거예요.

▷ 최경영 : 이거 완전 폭로전인데?

▶ 현근택 : 그래서 이유를 따져봤더니 당직자인데 변호사라서 안 준다. 그래서 제가 SNS에 올렸어요.

▷ 최경영 : 그러셨구나.

▶ 현근택 : 야, 이건 말도 안 된다. 다른 데는 주는데 거기는 왜 안 주냐 그랬더니.

▷ 최경영 : 아니, 국회의원은 공직자여서 안 줬던 거고.

▶ 현근택 : 그러니까 변호사라고 안 주더라고요.

▷ 최경영 : 변호사는 줘야죠, 변호사는.

▶ 현근택 : 네, 그래서 SNS에 올렸더니.

▷ 최경영 : 그거는 횡포네.

▶ 현근택 : 한 한 달 후쯤에 본부장이 허락했다고 그다음부터 받은 적이 있습니다.

▷ 최경영 : <최경영의 최강시사>는 드립니다.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현근택 변호사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빨간불이고 이준석 본부장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파란불이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빨간불인 이유는?

▶ 현근택 : 이게 첫 번째는 왜 부산이냐. 지금 모든 아마 언론의 관심이 또 우리 서울 지역에 중앙 언론이 있다 보니까 대부분 아마 서울 지역에 관심이 모여 있어요. 그런데 부산에 제가 좀 들어보면 부산은 좀 상황이 다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특히 박형준 후보에 대한 얘기들을 보면 여러 가지 제가 다 열거할 수 없는데 공통점이 하나 있는 게 뭐냐 하면 부동산과 관련된 거예요. 그다음에 대부분 거래와 관련됐어요, 계약과. 지금 엘시티 분양 관련이나 아니면 엘시티에 미술품 납품이나 이거 다 부동산 관련이잖아요. 우리 잘 아는 국회 레스토랑도 몇 번 가보셨겠지만 그것도 부동산 계약과 관련된 거잖아요. 그다음에 지금 뭐 예를 들어서 재산 등록을 누락했느니 말았느니 나오는 것도 결국 부동산 얘기예요. 부동산 미술관 영업실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다음에 뭐 어제 새로 나온 얘기도 보면 부산시에서 땅을 싸게 사서 그다음에 그거를 누구한테 싸게 팔았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부인하고 다른 데서 땅을 샀더라. 그것도 결국 부동산 얘기잖아요. 결국은 이분이 그동안 어찌 보면 재산을 형성하거나 살아온 게 결국은 부동산과 관련된 일들로 다 이루어진 거다. 그 부분은 사실은 서울 지역이 지금 LH가 굉장히 이슈지만 부산에서는 박형준 후보의 부동산과 관련된 이슈들이 최근에 굉장히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빨간불을 했습니다.

▷ 최경영 : 이준석 본부장.

▶ 이준석 : 네, 뭐 그렇게 하실 수는 있는데요. 저는 이 수많은 의혹 제기와 네거티브를 하고도 최근에 지지율 격차는 왜 벌어지는 것이냐 이걸 생각해봐야 될 정도로 뭐 제가 물타기하려는 건 아니지만 부산 시민들의 이번 선거에 있어서의 경제 발전 문제나 아니면 지역 발전 문제에 있어서 실망감이 대단한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고. 저는 박형준 후보에게 사실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아까 현 변호사가 얘기했던 부동산 관련 의혹 같은 것이야 당연히 차후에 선거 이후에도 검토해야 될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보면 부산시 선거 과정에서 조강지처를 버렸다느니 이런 류의 인신공격 때문에 또 박형준 후보 측에서는 분개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검증 가능한 부분은 민주당에서 검증을 지속적으로 하면 될 것이고요. 과거에도 보면 저희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 같은 경우에도 2010년도에 선거 때 줄기차게 들고 나오다가 그 이후에는 또 뒤처리를 안 했어요. 그다음에 또 10년 지나서 지금 또 들고 나오고. 선거 때만 이렇게 들고 나오는 네거티브 의혹 가지고는 유권자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울 거다. 만약 진짜 박형준이나 오세훈 후보의 부동산 취득 등에 대해서, 보상 등에 대해서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고소, 고발부터 하시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법적으로 해라?

▶ 현근택 : 제가 보기에는 뭐 저도 조강지처 버렸다는 표현 자체는 좀 오버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이제 중요한 문제는 하나 있어요. 이게 예를 들어서 그냥 우리가 뭐 이렇게 이혼하고 재혼을 했는데. 당연히 자유죠. 이혼도 할 수 있고 재혼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사유가 뭐냐가 중요해요. 예를 들어서 서로 합의하에 이혼한 다음에 다른 여자를 만나서 재혼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죠. 그런데 부인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서. 한마디로 말하면 바람을 피워서 이혼하고 재혼한 거다 그건 제가 보기에 우리 물론 간통죄는 없어졌습니다만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 될 수 있는 사안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표현상 과한 건 있지만 과연 그 사유가 뭐냐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게 개인의 예를 들어서. 왜냐하면 이게 지금 이언주 의원하고 경선할 때 문제예요. 이언주 의원이 계속 그런 얘기들을 X파일 얘기하면서 그런 문제들 얘기했거든요. 그렇게 본다 그러면 이것도 제가 보기에는 공직 후보자의 검증 대상은 된다. 사유가 뭔지는 중요하다고 봐요.

▶ 이준석 : 우선 뭐 검증 사유가 될 수 있다 저도 그렇게 보는데요. 다만 현근택 변호사도 지금 이제 그냥 가정법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민주당의 책임 있는 분이 어떻게 사실관계를 정리해서 그러그러한 일이 있었다라고 적시해서 만약에 이 의혹을 제기한다면 모르겠지만 사실 가정법으로 들어가면 저희도 의혹 제기할 수 있는 거 굉장히 많습니다. 이러이러했다면.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는 없는 것이고 또 사람의 사생활을 저희가 뭐 사찰하는 게 아닌 이상 어떻게 읽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지금 부산 선거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것은 알겠지만 가정법만으로 우리 후보에 대해서 공격하는 건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 현근택 : 가정법은 아니고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박형준 후보 여자 문제가 과연 깔끔하냐 안 하냐 그 부분이에요. 그런데 그 부분은 제가 보기에 부산 지역에서는 뭐 기자들이나 아니면 언론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보도는 나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부산 같은 경우에 이준석 본부장은 최근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그거는 맞습니까?

▶ 현근택 : 그거는 뭐 수치로 저는 본 적이 없는데 모르겠어요. 어쨌든 저야 뭐 우리 당 쪽 사람들한테 얘기 듣는 거니까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실은 이제 말씀처럼 가덕도라든지 이런 건 아주 큰 이슈는 아니지만 LH 문제는 사실 약간 서울 지역, 수도권 지역의 중심 문제고요. 저는 아마 박형준 문제가 하루에 하나씩 거의 나오고 있거든요. 어제도 하나 나왔고 제가 보기에는 뭐 오늘도 하나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계속 부동산과 관련된 문제들이 엮여 있고 거기에 사생활 문제도 저는 선거에서는 이슈가 될 거라고 봐요.

▷ 최경영 : 그런데 이준석 본부장도 아까 얘기했지만 이게 재보궐선거 끝나고 오히려 박형준 후보가 당선이 되면 대권 관련해서, 대선 관련해서 이게 계속 어떤 걸림돌이 될 가능성. 그러니까 엘시티 의혹이랄지 이런 것들이. 그래서 국민의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은 없나요?

▶ 이준석 : 엘시티라고 하면 저희가 이번에 특혜 분양 문제가 주로 언급됐지만 인허가 과정부터 해서 이미 법적 처분을 받은 분도 있고요. 그리고 항상 그곳에 대해서는 의혹이 많았던 사건입니다. 다만 공교롭게도 지금까지 수사를 진행하려고 할 때마다 용두사미로 끝났던 것에 대해서는 저도 정가에 있는 파다한 가정법 비슷한 얘기를 하자면 여야 양측에 공히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뭐 저는 엘시티에 집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깔끔하게 수사 좀 하십시오.

▶ 현근택 : 중요한 얘기 했는데요. 이건 사실 여야의 문제는 아니에요. 부산 지역에 소위 말하는 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제 어떤 식으로든 관계돼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실 회장이 구속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되고 있단 말이죠, 아들도 그렇고. 그런데 이 문제는 사실 한 번 털기는 털어야 돼요. 왜냐하면 분양이며 뭐 지금 5억 주면, 영주권 주며 온갖 특혜들이 다 들어갔단 말이죠. 처음에 분양뿐만 아니라 인허가 날 때도 그렇고 딱 보면 알아요. 거기에 저런 건물이 과연 들어갈 수 있나? 그리고 지금 현재 어찌 보면 부산에서 제일 비싼 집으로 돼 있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 문제는 사실 제가 보기에 여야를 떠나서 부산 지역의 어쨌든 정치권이라든지 지역에서 쉽게 얘기하는 유력인사들이 대부분 걸릴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번 제가 보기에는 특검으로라도 살펴봐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뭐 한 5분, 6분밖에 안 남아서. 김종인 위원장은 파란불을 고르셨는데 이건 뭐 파란불일 수밖에 없죠.

▶ 이준석 : 최근에 선거 끝나고 행보를 보시면 바로 광주에 다시 찾아가셔서 호남 민심, 그러니까 결국에는 서울에 거주하시는 호남분들의 민심을 다독이면서 중도 확장 행보를 하겠다 이게 보였지 않습니까? 전반적으로 이번의 선거 지휘 과정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오세훈 후보의 경선 승리, 단일화 승리까지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게 공정한 경선 관리라든지 이런 것들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다 불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김종인 위원장이 콘셉트를 잘 잡아서 여기에 이르게 했다. 이것 때문에 주가가 올라가는 것 같고요. 이미 이분은 박근혜, 문재인 두 분의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 기여하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곧 다가올 내년에 있을 대선. 1년도 안 남았습니다, 이제. 그 대선에 있어서의 역할론이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현근택 변호사님은 동의하십니까? 파란불.

▶ 현근택 : 저도 뭐 그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이번 경선 과정에서 보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역할이 굉장히 컸거든요.

▷ 최경영 : 그렇죠.

▶ 현근택 : 실제로 오세훈 후보 본인 역량도 있지만. 그러니까 결국 어떤 조직의 리더라든지 아니면 비대위원장 이런 사람들은 방향을 잡아주는 거거든요, 일일이 뭐 어떤 구체적인 것보다. 그런데 큰 틀에서 방향을 잡아준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당을 중심으로 해서 해야 된다. 결국은 어떤 조직이든지 정당이든지 잘되려면 리더가 방향성을 잡아야 되는데 결국은 아마 당 중심으로 당의 후보를 만들어야 된다 그 메시지는 통한 거잖아요. 지금 어제도 얘기했지만 광주를 몇 번 계속 가는 거예요. 이것도 굉장히 무서운 거죠,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죠. 서울에 광주 출신들도 많고 거기에 또 자식들도 많고 그러니까 민주당의 어찌 보면 핵심 지지 기반이라 할 수 있는데 상대방의 핵심 지지 기반을 빼앗자고 하는 거잖아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그게 더 무서운 거죠. 예전에 다른 당대표나 이런 분들은 그런 분들이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만만치 않은 거죠.

▶ 이준석 : 저는 그리고 대선 주자들 입장에서 최근에 높은 지지율 구가하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 포함해서 이런 게 있습니다. 여의도 정가에 보면 굉장히 많은 정치적 멘토를 하는 분들이 돌아다니십니다. 이분들 보면 여의도 앞에 카페에 가보면 많으십니다. 그런데 그분들 중에서 저희가 굳이 이제 교육기관에 비유하자면 학원은 돈 내면 가는 곳입니다.

▷ 최경영 : 그렇죠.

▶ 이준석 : 하지만 무형문화재 전수 받으려면 스승과 제자와 교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승이 인정을 해야 합니다. 너는 내 무형문화재를 전수받을 만하다. 이게 되어야 하는 것이거든요. 아무나 못 가요. 제가 가서 갑자기 저랑 현근택 변호사가 무슨 무형문화재 전수 받겠다고 그러면 바로 쫓겨나요. 그런 것처럼 저는 대권 주자들도 어떤 여의도의 정객과 함께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1순위로 김종인 위원장을 찾아올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봅니다.

▶ 현근택 : 이준석 최고위원이 어디 카페 차려놨던데 카페 차려놨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카페는 진짜가 아니고요. 호텔의 룸 같은 데 있어요. 룸 같은 데 있고 여의도에 오피스텔이 그렇게 많잖아요.

▷ 최경영 : 많죠.

▶ 현근택 : 거기 다 누가 있겠어요.

▷ 최경영 : 그렇구나. 거기에 계시는구나.

▶ 현근택 : 거기에 있는 것도 제가 보기에는 진짜는 아닌 것 같고. 그런데 어쨌든 방 하나씩 다 있어요, 웬만한 사람들이.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런데 당 내 지지기반은 이재오 고문도 최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약간 안티인 것더라고요.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 그리고 그게 좀 나타났잖아요. 안철수 후보를 왜 떠미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은 견제를 한 거죠, 김종인 위원장을. 그래서 만약에 김종인 위원장이 재보궐선거 끝나고 본인 말씀하신 대로 그냥 나가버리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파란불이 없어지는 거 아닙니까?

▶ 이준석 : 오히려 밖에 있을 때 왜냐하면 대선이라는 거는 만약에 안에 계시면서 비대위원장 하신 분이 안에 계시려면 역할이 뭐 거의 대표급 역할을 하셔야 할 텐데 그러면 이분이 어떤 특정 제자에게 무형문화재를 전수하겠다면 그건 편향성 시비가 생깁니다.

▷ 최경영 : 오히려?

▶ 이준석 : 네. 그렇기 때문에 밖에 있으면서 사람을 골라서 무형문화재를 전수하겠다 이게 오히려 킹메이커의 자세로는 맞는 것이거든요. 저는 그래서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오늘 또 저희랑 같은 시간대에 있는 라디오 방송에서 약간 안 좋은 평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거는 제가 말하지만 전수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 최경영 : 전수하는 사람 마음이지 어쩌겠습니까? 돈 준다고 무조건 전수해주는 거 아닙니다, 그거는.

▶ 현근택 : 제가 보기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을 관둬도 당 내 영향력은 살아 있을 거예요.

▷ 최경영 : 살아 있다.

▶ 현근택 : 그럼요. 홍준표, 김무성, 이재오 이런 분들이 아마 당에 복귀를 하든지 입당을 하려고 해도 아마 원내대표든 아니면 그다음에 당대표가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마 김종인 비대위원장한테 가서 결재를 받고 와야 될 거예요. 받아야 되는 게 맞죠.

▷ 최경영 : 그 정도로.

▶ 현근택 :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안철수 대표도 입당하려고 하면 넘어야 할 선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OK해야 넘어오지, 지금 상황에서는. 어쨌든 이번에 영향이 굉장히 커졌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현근택 : 그러면 만약에 그 사람 안 돼 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못 들어올 가능성도 있어요.

▷ 최경영 : 어느 정도까지 특히 나중에 정책적인 면에서 볼 때는 기본소득 이야기도 잠깐 언급하시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보수가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일까. 그것도 관심이기는 합니다, 재보궐선거 이후에.

▶ 이준석 : 저는 거기에서 오히려 파격을 하려고 그러면 여러 가지 공약에 있어서 아직 말랑말랑한 부분이 많은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의 장점을 흡수하기 좋다. 그래서 관점이 뚜렷한 후보들은 정치 오래 하면서 이미 해놓은 말들이 많으면.

▷ 최경영 : 그렇죠. 주워담기가 힘들죠.

▶ 이준석 : 말 뒤집기 논란이 들어오거든요. 김종인 위원장의 어떤 조언을 받아서 중도화 정책을 편다고 해도 경제민주화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예전에 해놓은 말들이 발목을 잡는데.

▷ 최경영 : 그렇죠. 맞습니다.

▶ 이준석 : 그게 적은 후보일수록 무형문화재 전수하기 쉽다.

▷ 최경영 : 민주당은 정말 힘들어집니다.

▶ 현근택 : 저는 사실 김종인 비대위원장한테 기대하는 게 있어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왜냐하면 경제민주화를 던졌고 저는 이 이야기 자주 하는데 사실은 노태우 정부 때 우리에서 했던 게 토지공개념 3법이 있었어요. 헌재에서 많이 뒤집어지기도 했지만 개념 자체를 없앤 건 아니거든요. 그때 김종인 위원장이 경제수석을 했어요.

▷ 최경영 : 맞습니다.

▶ 현근택 : 그렇죠? 그런데 저는 이거를 여야를 떠나서 지금 투기 잡고 어쩌고 이야기하는데 근본적으로 토지에 대한 공개념을 다시 만들어야 해요. 그럼 제가 보기에는 위헌을 넘으려면 개헌을 한다든지 아니면 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역할을 하는 게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역할이다. 이걸 던졌을 때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도 반대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근본적인 토지를 어떻게 볼 거냐 이거를 바꿔야 제가 보기에는 이거를 아무리 처벌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그냥 누구든지 살 수 있고 누구든지 이런 상태에서는 안 없어지는 거거든요. 이 화두를 던지면 통할 거라고 봅니다.

▶ 이준석 : 저 정도면 현근택 변호사 이야기도 전수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최경영 : 헨리 조지 김종인 되는 건가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고요. 지금까지 여의도 신호등 현근택 변호사 그리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 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현근택/이준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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