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북한 탄도미사일, 앞서 발사된 적 없는 신형”

입력 2021.03.26 (11:00) 수정 2021.03.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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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5일 동해로 쏜 발사체에 관해 일본 정부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이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전날 발사체가 “앞서 발사된 적이 없는 신형 탄도 미사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이들 발사체의 비행 거리가 약 450㎞이며 고도는 북한이 기존에 보유한 스커드 미사일의 궤도보다 낮은 100㎞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전날 회견에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회견에서는 발사체가 신형 탄도미사일인지 기존에 있던 모델인지에 관해서 정보 수집 중이라며 명확하게 언명하지 않았으나 오늘 기자회견에서 신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이번 발사체가 올해 1월 북한 조선노동당 당대회를 기념해 시행한 열병식 때 발사대가 장착된 차량에 탑재된 상태로 선보였던 것과 같은 계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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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6 11:00:03
    • 수정2021-03-26 11:09:35
    국제
북한이 25일 동해로 쏜 발사체에 관해 일본 정부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이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전날 발사체가 “앞서 발사된 적이 없는 신형 탄도 미사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이들 발사체의 비행 거리가 약 450㎞이며 고도는 북한이 기존에 보유한 스커드 미사일의 궤도보다 낮은 100㎞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전날 회견에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회견에서는 발사체가 신형 탄도미사일인지 기존에 있던 모델인지에 관해서 정보 수집 중이라며 명확하게 언명하지 않았으나 오늘 기자회견에서 신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이번 발사체가 올해 1월 북한 조선노동당 당대회를 기념해 시행한 열병식 때 발사대가 장착된 차량에 탑재된 상태로 선보였던 것과 같은 계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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