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부동산 투기 의혹 철저히 수사해 국민 신뢰할 결과 내야”

입력 2021.03.26 (11:05) 수정 2021.03.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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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최근 LH에서 시작된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와 관련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함으로써,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경찰청장은 오늘(26일) 오전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갖고 "LH 공직자들로부터 촉발된 부동산 투기의혹 사건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경찰의 명운이 달린 매우 엄중한 시기로 경찰의 수사역량을 증명해내야 할 첫 시험대"라고 말했습니다.

김 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지휘부에 "의혹이 제기된 자에 대해서는 신분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투기로 취득한 토지와 재산은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하는 등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부당이득을 환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경찰청장은 다음 달 7일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도 "작은 수사과오도 편파수사 의혹과 선거개입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법령과 원칙을 지켜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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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6 11:05:53
    • 수정2021-03-26 11:10:55
    사회
김창룡 경찰청장이 최근 LH에서 시작된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와 관련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함으로써,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경찰청장은 오늘(26일) 오전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갖고 "LH 공직자들로부터 촉발된 부동산 투기의혹 사건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경찰의 명운이 달린 매우 엄중한 시기로 경찰의 수사역량을 증명해내야 할 첫 시험대"라고 말했습니다.

김 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지휘부에 "의혹이 제기된 자에 대해서는 신분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투기로 취득한 토지와 재산은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하는 등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부당이득을 환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경찰청장은 다음 달 7일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도 "작은 수사과오도 편파수사 의혹과 선거개입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법령과 원칙을 지켜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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