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한국국토정보공사 “(주)LX홀딩스 사명 사용 강력 대응”

입력 2021.03.26 (11:53) 수정 2021.03.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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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이 주식회사 LX홀딩스의 사명 사용 중지와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정렬 LX 사장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내고 “LX는 국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특정인이나 특정 기관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다”며 “LX홀딩스가 상표를 출원한 것은 LX의 공공성을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어 “LX 한국국토정보공사가 10년 넘게 추진해온 브랜드 사업에 상당한 피해는 물론 국민이 혼동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가처분신청 등 법률적 조치를 통해 상표 출원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LX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유사명칭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적 보완을 위해 국회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LX(Land Expert)를 이용해 LX 대한지적공사, LX 한국국토정보공사, LX뉴스, LX 국토정보플랫폼 등의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주)LX홀딩스는 LG상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LG그룹 계열 4개 자회사의 지주회사로 지난 4일 상표출원 신청을 언론에 알리며 LX 사명 사용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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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6 11:53:40
    • 수정2021-03-26 13:00:34
    경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이 주식회사 LX홀딩스의 사명 사용 중지와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정렬 LX 사장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내고 “LX는 국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특정인이나 특정 기관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다”며 “LX홀딩스가 상표를 출원한 것은 LX의 공공성을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어 “LX 한국국토정보공사가 10년 넘게 추진해온 브랜드 사업에 상당한 피해는 물론 국민이 혼동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가처분신청 등 법률적 조치를 통해 상표 출원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LX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유사명칭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적 보완을 위해 국회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LX(Land Expert)를 이용해 LX 대한지적공사, LX 한국국토정보공사, LX뉴스, LX 국토정보플랫폼 등의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주)LX홀딩스는 LG상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LG그룹 계열 4개 자회사의 지주회사로 지난 4일 상표출원 신청을 언론에 알리며 LX 사명 사용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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