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창의성·다양성 존중하는 예술 지원체계 강화”

입력 2021.03.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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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지원체계 마련을 골자로 한 2021년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예술위는 우선 각종 공모사업을 예술가 친화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단순 보조금 지원이 아닌 예술인의 실질적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 운영 절차와 심의 제도를 정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활동 중단의 위기를 맞은 예술 현장을 고려해 ▲필수서류제출 간소화, ▲중간심의 결과 발표 ▲보조금 내 인건비·신청자 본인 사례비(아티스트피) 편성 확대 등 유연성 강화, ▲예술인의 영유아 자녀 돌봄 비용 보조금 편성 허용 등 지원제도 개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예술창작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지원 사업의 진입 장벽도 낮춥니다. 지원사업별로 자격 요건 가운데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연령제한 폐지와 활동경력 완화(5년→3년), ▲시각예술 창작산실 신생형 사업 신설로 활동경력 완화(7년➝1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령제한 완화(만 34세➝만 39세) 등을 시행했습니다.

아울러 실험적인 창작을 위한 사전제작 지원예산을 확대했습니다. ▲창작산실 연극·뮤지컬 대본공모 확대(3억➝4억/34건), ▲창작실험활동지원(3억➝6억/30건),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쇼케이스 지원금 증액(1천5백만 원➝2천만 원), ▲시각 전시 사전연구지원(2천5백만 원➝4천5백만 원) 등입니다.

예술위는 이와 함께 예술단체의 자생력 확보와 사업 안정화를 위해 다년도 지원방식을 지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술위는 이 밖에도 ▲예술 창작의 미래환경과 생태계 다양성 제고, ▲예술인력육성사업 확대 및 일자리 지원체계 다각화, ▲문화예술계 공정 환경 조성과 예술인 안전망 강화, ▲모두를 위한 예술 공유, ▲안정적인 예술지원을 위한 제도적 여건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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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위 “창의성·다양성 존중하는 예술 지원체계 강화”
    • 입력 2021-03-26 13:54:41
    문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지원체계 마련을 골자로 한 2021년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예술위는 우선 각종 공모사업을 예술가 친화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단순 보조금 지원이 아닌 예술인의 실질적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 운영 절차와 심의 제도를 정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활동 중단의 위기를 맞은 예술 현장을 고려해 ▲필수서류제출 간소화, ▲중간심의 결과 발표 ▲보조금 내 인건비·신청자 본인 사례비(아티스트피) 편성 확대 등 유연성 강화, ▲예술인의 영유아 자녀 돌봄 비용 보조금 편성 허용 등 지원제도 개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예술창작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지원 사업의 진입 장벽도 낮춥니다. 지원사업별로 자격 요건 가운데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연령제한 폐지와 활동경력 완화(5년→3년), ▲시각예술 창작산실 신생형 사업 신설로 활동경력 완화(7년➝1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령제한 완화(만 34세➝만 39세) 등을 시행했습니다.

아울러 실험적인 창작을 위한 사전제작 지원예산을 확대했습니다. ▲창작산실 연극·뮤지컬 대본공모 확대(3억➝4억/34건), ▲창작실험활동지원(3억➝6억/30건),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쇼케이스 지원금 증액(1천5백만 원➝2천만 원), ▲시각 전시 사전연구지원(2천5백만 원➝4천5백만 원) 등입니다.

예술위는 이와 함께 예술단체의 자생력 확보와 사업 안정화를 위해 다년도 지원방식을 지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술위는 이 밖에도 ▲예술 창작의 미래환경과 생태계 다양성 제고, ▲예술인력육성사업 확대 및 일자리 지원체계 다각화, ▲문화예술계 공정 환경 조성과 예술인 안전망 강화, ▲모두를 위한 예술 공유, ▲안정적인 예술지원을 위한 제도적 여건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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