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집행 반발’ 화염병 투척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 구속 송치

입력 2021.03.26 (13:56) 수정 2021.03.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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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법원의 명도집행 과정에서 이에 반발하며 인화물질 등을 사용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을 지난 23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해 11월 26일 새벽 1시쯤 570여 명을 투입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제3차 명도집행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예배당을 지키며 화염병을 던지거나 인화물질을 뿌리면서 강하게 반발해 명도집행은 7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 진행인력과 용역 등 7명이 골절과 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영상과 인화물질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당시 폭력 행위에 연루된 교회 신도와 집행인력 등 3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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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도집행 반발’ 화염병 투척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 구속 송치
    • 입력 2021-03-26 13:56:01
    • 수정2021-03-26 14:08:15
    사회
지난해 11월 법원의 명도집행 과정에서 이에 반발하며 인화물질 등을 사용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을 지난 23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해 11월 26일 새벽 1시쯤 570여 명을 투입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제3차 명도집행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예배당을 지키며 화염병을 던지거나 인화물질을 뿌리면서 강하게 반발해 명도집행은 7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원 진행인력과 용역 등 7명이 골절과 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영상과 인화물질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당시 폭력 행위에 연루된 교회 신도와 집행인력 등 3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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