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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오늘 개막…4월 4일까지 다채로운 무대
입력 2021.03.26 (14:11) 수정 2021.03.26 (15:18) 문화
국내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 가운데 하나인 통영국제음악제가 오늘(26일) 개막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음악제는 올해 '변화하는 현실'(Changing Reality)을 주제로 다음 달 4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 7시 30분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이끄는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서주와 추상',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합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도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과 주연을 맡은 '디어 루나'(Dear LUNA)의 세계 초연 무대는 오늘부터 28일까지 이어집니다.

슈베르트와 드뷔시의 음악에 춤과 내레이션, 노래와 영상이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영화 '미나리'의 주연배우 한예리가 내레이션을 맡고 가수 정미조가 노래를 부릅니다.

오는 27일에는 차세대 거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 김다솔, 박종해, 윤홍천이 '피아노 마라톤 콘서트'를 엽니다.

다음 달 2일에는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무대가 예정돼 있고, 이에 앞서 오는 31일과 1일에는 이날치의 멤버이자 소리꾼인 안이호가 조선소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삶을 다룬 임채묵의 소설 '야드'를 원작으로 한 '판 드라마: 야드'에 출연합니다.

4월 4일 폐막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 출신 사샤 괴첼의 지휘로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8번'과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러시아 출신 테너 파벨 콜가틴 등이 출연합니다.

애초 28일과 30일로 예정됐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리사이틀은 정경화의 왼쪽 손가락 부상으로 취소됐습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공연 객석은 50%만 판매하고 한 칸 띄어 앉기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 통영국제음악제 오늘 개막…4월 4일까지 다채로운 무대
    • 입력 2021-03-26 14:11:14
    • 수정2021-03-26 15:18:21
    문화
국내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 가운데 하나인 통영국제음악제가 오늘(26일) 개막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음악제는 올해 '변화하는 현실'(Changing Reality)을 주제로 다음 달 4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 7시 30분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이끄는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서주와 추상',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합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도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과 주연을 맡은 '디어 루나'(Dear LUNA)의 세계 초연 무대는 오늘부터 28일까지 이어집니다.

슈베르트와 드뷔시의 음악에 춤과 내레이션, 노래와 영상이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영화 '미나리'의 주연배우 한예리가 내레이션을 맡고 가수 정미조가 노래를 부릅니다.

오는 27일에는 차세대 거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 김다솔, 박종해, 윤홍천이 '피아노 마라톤 콘서트'를 엽니다.

다음 달 2일에는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무대가 예정돼 있고, 이에 앞서 오는 31일과 1일에는 이날치의 멤버이자 소리꾼인 안이호가 조선소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삶을 다룬 임채묵의 소설 '야드'를 원작으로 한 '판 드라마: 야드'에 출연합니다.

4월 4일 폐막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 출신 사샤 괴첼의 지휘로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8번'과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러시아 출신 테너 파벨 콜가틴 등이 출연합니다.

애초 28일과 30일로 예정됐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리사이틀은 정경화의 왼쪽 손가락 부상으로 취소됐습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공연 객석은 50%만 판매하고 한 칸 띄어 앉기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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