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색동 재개발 시설 점거’ 한국노총 조합원 29명 연행

입력 2021.03.26 (14:33) 수정 2021.03.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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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의 고용을 요구하기 위해 재개발 공사 현장 시설을 점거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수색동 재개발 현장의 안전교육장 시설을 점거한 한국노총 조합원 29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노총 조합원의 고용을 요구하기 위해 오늘 새벽 3시쯤 수색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 몰래 들어가 일부 시설을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를 담당한 회사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행범 체포해 연행했다”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조합원들은 수색동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각각 자신의 노조원을 고용해달라며 시위하며 대치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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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수색동 재개발 시설 점거’ 한국노총 조합원 29명 연행
    • 입력 2021-03-26 14:33:05
    • 수정2021-03-26 14:36:26
    사회
노조원의 고용을 요구하기 위해 재개발 공사 현장 시설을 점거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수색동 재개발 현장의 안전교육장 시설을 점거한 한국노총 조합원 29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노총 조합원의 고용을 요구하기 위해 오늘 새벽 3시쯤 수색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 몰래 들어가 일부 시설을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를 담당한 회사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행범 체포해 연행했다”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조합원들은 수색동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각각 자신의 노조원을 고용해달라며 시위하며 대치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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