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출범…“국내 방송 발전전략 아이디어 구하자”

입력 2021.03.26 (14:53) 수정 2021.03.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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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방송사업자 대표들과 학계 전문가 등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첫 공동 회의를 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은 국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는 취지로 마련돼, 지상파방송부터 유료방송(IPTV·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위성), 홈쇼핑채널, OTT, 1인미디어 등 방송·미디어 전 분야 주요 사업자들과 학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포럼 주관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공동으로 맡으며, 정례회의를 통해 방송·미디어 플랫폼 활성화 등 분야별 의제를 선정해 논의합니다. 논의 내용은 관련 정책 수립이나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자료로 건의될 예정입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미디어 대변혁 시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포럼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끌어낼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은 “방통위는 방송·미디어 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규제혁신과 플랫폼·콘텐츠 생태계 기반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포럼이 뉴미디어 시대 산업 발전 방향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우리 미디어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개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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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6 14:53:40
    • 수정2021-03-26 15:06:35
    IT·과학
국내 주요 방송사업자 대표들과 학계 전문가 등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첫 공동 회의를 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은 국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는 취지로 마련돼, 지상파방송부터 유료방송(IPTV·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위성), 홈쇼핑채널, OTT, 1인미디어 등 방송·미디어 전 분야 주요 사업자들과 학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포럼 주관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공동으로 맡으며, 정례회의를 통해 방송·미디어 플랫폼 활성화 등 분야별 의제를 선정해 논의합니다. 논의 내용은 관련 정책 수립이나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자료로 건의될 예정입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미디어 대변혁 시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포럼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끌어낼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은 “방통위는 방송·미디어 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규제혁신과 플랫폼·콘텐츠 생태계 기반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포럼이 뉴미디어 시대 산업 발전 방향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우리 미디어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개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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