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평검사 최종 후보자 선정…“인사혁신처로 명단 보내”

입력 2021.03.26 (19:39) 수정 2021.03.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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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수처 평검사 최종 후보자 선발을 끝냈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6시쯤 인사위가 끝난 뒤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명단을 보냈다. 인사혁신처를 통해 (청와대로)간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처장은 추천 인원, 검찰 출신 비율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인사에 대한 것은 다 비밀이다. 나중에 보면 알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공수처 평검사 정원은 19명으로, 공수처법상 인사위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인원은 정원의 2배수 이내여야 합니다.

오늘 인사위에는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을 비롯해 여야 추천위원 각 2명, 처장이 뽑은 위원 1명 등 7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분위기에 대해 김 처장은 “괜찮았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추천 위원인 유일준 변호사도 “위원끼리 열심히 토론한 결과로 추천을 했다”며 “최선의 결과이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공수처는 다음주 부장검사 추천 작업을 이어갑니다.

오는 30∼31일 서류 전형을 통과한 3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다음달 2일 인사위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김 처장은 부장검사와 평검사를 대통령이 한꺼번에 임명하느냐는 질문에도 “향후 절차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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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평검사 최종 후보자 선정…“인사혁신처로 명단 보내”
    • 입력 2021-03-26 19:39:23
    • 수정2021-03-26 19:43:59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수처 평검사 최종 후보자 선발을 끝냈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6시쯤 인사위가 끝난 뒤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명단을 보냈다. 인사혁신처를 통해 (청와대로)간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처장은 추천 인원, 검찰 출신 비율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인사에 대한 것은 다 비밀이다. 나중에 보면 알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공수처 평검사 정원은 19명으로, 공수처법상 인사위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인원은 정원의 2배수 이내여야 합니다.

오늘 인사위에는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을 비롯해 여야 추천위원 각 2명, 처장이 뽑은 위원 1명 등 7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분위기에 대해 김 처장은 “괜찮았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추천 위원인 유일준 변호사도 “위원끼리 열심히 토론한 결과로 추천을 했다”며 “최선의 결과이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공수처는 다음주 부장검사 추천 작업을 이어갑니다.

오는 30∼31일 서류 전형을 통과한 3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다음달 2일 인사위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김 처장은 부장검사와 평검사를 대통령이 한꺼번에 임명하느냐는 질문에도 “향후 절차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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