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열차 추돌 ‘32명 사망·66명 부상’…“비상 제동 장치 작동 탓”

입력 2021.03.26 (23:11) 수정 2021.03.26 (23: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집트 중부 소하그 지역에서 열차 두 대가 추돌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고 AP·AFP 통신 등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소하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철도 당국은 지중해 연안도시 알렉산드리아행 열차 안에서 승객 중 한 명이 비상 제동 장치를 작동시켰고, 갑자기 멈춰선 열차를 뒤따라오던 기차가 들이받았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선행 기차는 뒤집어졌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소하그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460㎞ 떨어진 도시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집트서 열차 추돌 ‘32명 사망·66명 부상’…“비상 제동 장치 작동 탓”
    • 입력 2021-03-26 23:11:12
    • 수정2021-03-26 23:19:14
    국제
이집트 중부 소하그 지역에서 열차 두 대가 추돌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고 AP·AFP 통신 등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소하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철도 당국은 지중해 연안도시 알렉산드리아행 열차 안에서 승객 중 한 명이 비상 제동 장치를 작동시켰고, 갑자기 멈춰선 열차를 뒤따라오던 기차가 들이받았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선행 기차는 뒤집어졌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소하그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460㎞ 떨어진 도시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