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급확산…상파울루시 확진자의 64% 차지

입력 2021.03.28 (09:33) 수정 2021.03.28 (0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 보건 당국은 오늘(현지시간 27일) 상파울루대학 열대의학연구소(IMT-USP)가 확진자 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에 해당하는 47명이 'P.1.'로 불리는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유명 의학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은 'P.1.'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국 27개 주 가운데 최소한 20개 주에서 보고됐다고 전하는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상파울루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천438명 많은 31만550명으로 늘었으며 하루 사망자는 지난 23일 3천251명에 이어 전날에는 3천650명으로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우면서 이번 주에만 세 차례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급확산…상파울루시 확진자의 64% 차지
    • 입력 2021-03-28 09:33:47
    • 수정2021-03-28 09:36:49
    국제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 보건 당국은 오늘(현지시간 27일) 상파울루대학 열대의학연구소(IMT-USP)가 확진자 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에 해당하는 47명이 'P.1.'로 불리는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유명 의학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은 'P.1.'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국 27개 주 가운데 최소한 20개 주에서 보고됐다고 전하는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상파울루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천438명 많은 31만550명으로 늘었으며 하루 사망자는 지난 23일 3천251명에 이어 전날에는 3천650명으로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우면서 이번 주에만 세 차례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