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황사 영향…미세먼지 ‘매우 나쁨’

입력 2021.03.29 (08:14) 수정 2021.03.29 (11: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현재 몽골과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가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도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는 가운데, 조금 전 광주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김정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전북 등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광주에도 조금 전인 오전 7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아직 전남에는 특보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광주는 세제곱미터당 3백 76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고, 전남은 신안 홍도 5백53에 이어 가거도 5백4로 황사의 유입 경로에 있는 도서지역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륙지역도 곡성 4백23, 장성 4백, 화순 3백84의 수치를 보이는 등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해 오늘 새벽부터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한국환경공단은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하는 한편, 유입된 황사가 대기 정체로 잔류하면서 내일까지 나쁨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방송총국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전남 황사 영향…미세먼지 ‘매우 나쁨’
    • 입력 2021-03-29 08:14:10
    • 수정2021-03-29 11:31:12
    뉴스광장(광주)
[앵커]

현재 몽골과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가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도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는 가운데, 조금 전 광주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김정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전북 등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광주에도 조금 전인 오전 7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아직 전남에는 특보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광주는 세제곱미터당 3백 76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고, 전남은 신안 홍도 5백53에 이어 가거도 5백4로 황사의 유입 경로에 있는 도서지역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륙지역도 곡성 4백23, 장성 4백, 화순 3백84의 수치를 보이는 등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해 오늘 새벽부터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한국환경공단은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하는 한편, 유입된 황사가 대기 정체로 잔류하면서 내일까지 나쁨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방송총국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