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황사경보, 내일까지 전국에 황사 영향
입력 2021.03.29 (12:12)
수정 2021.03.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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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황사는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미세먼지농도가 상당히 높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실시간 관측된 자료를 통해 황사 상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황사의 주요입자인 PM10 농도 먼저 살펴볼까요, 지금 '나쁨'단계를 뜻하는 노란색도 거의 없고 대부분 붉은색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농도가 세제곱미터에 151 마이크로그램 이상, '매우 나쁨' 단계인 지역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륙지역을 기준으로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기상청이 황사 경보를 발령하는 기준은 지금 보고 있는 '매우 나쁨'단계를 뛰어넘어, 800㎍ 안팎, 즉 평소의 15배 안팎까지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농도가 매우 짙은 상황인걸 알 수 있는데요, 실제 농도는 어떤지, 지금 황사 경보가 내려진 서울지역을 시간대별로 보겠습니다.
왼쪽이 초미세먼지, 오른쪽이 입자가 좀 더 큰 미세먼지농도인데요, 오늘 새벽부터 농도가 치솟기 시작한 게 보이죠, 오전 6시 무렵부턴 500㎍ 가까이 올라갔고 지금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미세먼지가 이렇게 경보수준까지 높아질 땐 초미세먼지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초미세먼지 특보 역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발령 중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천리안 위성영상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분홍빛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황사 입자입니다.
이틀 전 몽골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한 모습이 보이고요,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도 강한 모래 폭풍이 발생해 합쳐지면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 서해상까지 밀려와, 오늘 오전부턴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단 현재까지론 이 황사 먼지는 오늘 밤까진 계속 강한 세력을 유지하겠고, 내일부턴 농도가 다소 옅어질 걸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만주 등지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황사는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미세먼지농도가 상당히 높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실시간 관측된 자료를 통해 황사 상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황사의 주요입자인 PM10 농도 먼저 살펴볼까요, 지금 '나쁨'단계를 뜻하는 노란색도 거의 없고 대부분 붉은색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농도가 세제곱미터에 151 마이크로그램 이상, '매우 나쁨' 단계인 지역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륙지역을 기준으로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기상청이 황사 경보를 발령하는 기준은 지금 보고 있는 '매우 나쁨'단계를 뛰어넘어, 800㎍ 안팎, 즉 평소의 15배 안팎까지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농도가 매우 짙은 상황인걸 알 수 있는데요, 실제 농도는 어떤지, 지금 황사 경보가 내려진 서울지역을 시간대별로 보겠습니다.
왼쪽이 초미세먼지, 오른쪽이 입자가 좀 더 큰 미세먼지농도인데요, 오늘 새벽부터 농도가 치솟기 시작한 게 보이죠, 오전 6시 무렵부턴 500㎍ 가까이 올라갔고 지금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미세먼지가 이렇게 경보수준까지 높아질 땐 초미세먼지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초미세먼지 특보 역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발령 중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천리안 위성영상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분홍빛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황사 입자입니다.
이틀 전 몽골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한 모습이 보이고요,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도 강한 모래 폭풍이 발생해 합쳐지면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 서해상까지 밀려와, 오늘 오전부턴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단 현재까지론 이 황사 먼지는 오늘 밤까진 계속 강한 세력을 유지하겠고, 내일부턴 농도가 다소 옅어질 걸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만주 등지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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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의 황사경보, 내일까지 전국에 황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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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29 12:12:53
- 수정2021-03-29 13:08:29
[앵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황사는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미세먼지농도가 상당히 높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실시간 관측된 자료를 통해 황사 상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황사의 주요입자인 PM10 농도 먼저 살펴볼까요, 지금 '나쁨'단계를 뜻하는 노란색도 거의 없고 대부분 붉은색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농도가 세제곱미터에 151 마이크로그램 이상, '매우 나쁨' 단계인 지역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륙지역을 기준으로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기상청이 황사 경보를 발령하는 기준은 지금 보고 있는 '매우 나쁨'단계를 뛰어넘어, 800㎍ 안팎, 즉 평소의 15배 안팎까지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농도가 매우 짙은 상황인걸 알 수 있는데요, 실제 농도는 어떤지, 지금 황사 경보가 내려진 서울지역을 시간대별로 보겠습니다.
왼쪽이 초미세먼지, 오른쪽이 입자가 좀 더 큰 미세먼지농도인데요, 오늘 새벽부터 농도가 치솟기 시작한 게 보이죠, 오전 6시 무렵부턴 500㎍ 가까이 올라갔고 지금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미세먼지가 이렇게 경보수준까지 높아질 땐 초미세먼지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초미세먼지 특보 역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발령 중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천리안 위성영상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분홍빛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황사 입자입니다.
이틀 전 몽골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한 모습이 보이고요,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도 강한 모래 폭풍이 발생해 합쳐지면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 서해상까지 밀려와, 오늘 오전부턴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단 현재까지론 이 황사 먼지는 오늘 밤까진 계속 강한 세력을 유지하겠고, 내일부턴 농도가 다소 옅어질 걸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만주 등지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황사는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미세먼지농도가 상당히 높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실시간 관측된 자료를 통해 황사 상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황사의 주요입자인 PM10 농도 먼저 살펴볼까요, 지금 '나쁨'단계를 뜻하는 노란색도 거의 없고 대부분 붉은색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농도가 세제곱미터에 151 마이크로그램 이상, '매우 나쁨' 단계인 지역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륙지역을 기준으로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기상청이 황사 경보를 발령하는 기준은 지금 보고 있는 '매우 나쁨'단계를 뛰어넘어, 800㎍ 안팎, 즉 평소의 15배 안팎까지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농도가 매우 짙은 상황인걸 알 수 있는데요, 실제 농도는 어떤지, 지금 황사 경보가 내려진 서울지역을 시간대별로 보겠습니다.
왼쪽이 초미세먼지, 오른쪽이 입자가 좀 더 큰 미세먼지농도인데요, 오늘 새벽부터 농도가 치솟기 시작한 게 보이죠, 오전 6시 무렵부턴 500㎍ 가까이 올라갔고 지금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미세먼지가 이렇게 경보수준까지 높아질 땐 초미세먼지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초미세먼지 특보 역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발령 중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천리안 위성영상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분홍빛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황사 입자입니다.
이틀 전 몽골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한 모습이 보이고요,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도 강한 모래 폭풍이 발생해 합쳐지면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 서해상까지 밀려와, 오늘 오전부턴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단 현재까지론 이 황사 먼지는 오늘 밤까진 계속 강한 세력을 유지하겠고, 내일부턴 농도가 다소 옅어질 걸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만주 등지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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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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