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최악의 황사…“초미세먼지·중금속 농도도 높아”
입력 2021.03.29 (19:02)
수정 2021.03.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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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몽골에서 시작한 황사가 중국 대륙을 거쳐, 오늘 새벽부터 국내로 본격 유입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내륙 지역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는데,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롯데타워 CCTV에서 본 모습입니다.
서울 하늘이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여 뿌옇게 변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몽골에서 발원하기 시작한 황사가 중국을 거쳐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짙게 꼈습니다.
현재 강원도 일부 지역만 빼고, 전국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륙 지역에 황사 경보가 발령된 건 지난 2015년 2월 이후 6년 만입니다.
광주, 경남, 전북, 전남, 충남, 대구 등 6개 시도에선 한 때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000㎍을 넘기도 했습니다.
보통의 황사는 모래 먼지가 대부분이지만, 이번 황사는 중국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몰고 와 오전 한때 납 등 대기 중의 중금속 농도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매우 나쁨' 상태까지 올라갔다가 오후가 되면서 다소 호전됐습니다.
이번 황사는 오늘 종일 이어지겠고, 내일은 다소 약해지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질은 계속해서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박세준/영상편집:김용태
몽골에서 시작한 황사가 중국 대륙을 거쳐, 오늘 새벽부터 국내로 본격 유입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내륙 지역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는데,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롯데타워 CCTV에서 본 모습입니다.
서울 하늘이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여 뿌옇게 변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몽골에서 발원하기 시작한 황사가 중국을 거쳐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짙게 꼈습니다.
현재 강원도 일부 지역만 빼고, 전국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륙 지역에 황사 경보가 발령된 건 지난 2015년 2월 이후 6년 만입니다.
광주, 경남, 전북, 전남, 충남, 대구 등 6개 시도에선 한 때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000㎍을 넘기도 했습니다.
보통의 황사는 모래 먼지가 대부분이지만, 이번 황사는 중국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몰고 와 오전 한때 납 등 대기 중의 중금속 농도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매우 나쁨' 상태까지 올라갔다가 오후가 되면서 다소 호전됐습니다.
이번 황사는 오늘 종일 이어지겠고, 내일은 다소 약해지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질은 계속해서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박세준/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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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에 최악의 황사…“초미세먼지·중금속 농도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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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29 20:13:31
[앵커]
몽골에서 시작한 황사가 중국 대륙을 거쳐, 오늘 새벽부터 국내로 본격 유입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내륙 지역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는데,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롯데타워 CCTV에서 본 모습입니다.
서울 하늘이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여 뿌옇게 변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몽골에서 발원하기 시작한 황사가 중국을 거쳐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짙게 꼈습니다.
현재 강원도 일부 지역만 빼고, 전국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륙 지역에 황사 경보가 발령된 건 지난 2015년 2월 이후 6년 만입니다.
광주, 경남, 전북, 전남, 충남, 대구 등 6개 시도에선 한 때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000㎍을 넘기도 했습니다.
보통의 황사는 모래 먼지가 대부분이지만, 이번 황사는 중국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몰고 와 오전 한때 납 등 대기 중의 중금속 농도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매우 나쁨' 상태까지 올라갔다가 오후가 되면서 다소 호전됐습니다.
이번 황사는 오늘 종일 이어지겠고, 내일은 다소 약해지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질은 계속해서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박세준/영상편집:김용태
몽골에서 시작한 황사가 중국 대륙을 거쳐, 오늘 새벽부터 국내로 본격 유입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내륙 지역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발령됐는데,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롯데타워 CCTV에서 본 모습입니다.
서울 하늘이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여 뿌옇게 변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몽골에서 발원하기 시작한 황사가 중국을 거쳐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짙게 꼈습니다.
현재 강원도 일부 지역만 빼고, 전국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륙 지역에 황사 경보가 발령된 건 지난 2015년 2월 이후 6년 만입니다.
광주, 경남, 전북, 전남, 충남, 대구 등 6개 시도에선 한 때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000㎍을 넘기도 했습니다.
보통의 황사는 모래 먼지가 대부분이지만, 이번 황사는 중국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몰고 와 오전 한때 납 등 대기 중의 중금속 농도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매우 나쁨' 상태까지 올라갔다가 오후가 되면서 다소 호전됐습니다.
이번 황사는 오늘 종일 이어지겠고, 내일은 다소 약해지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질은 계속해서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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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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