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전망대] KAI, 차세대 중형 위성 개발 주도

입력 2021.03.29 (19:23) 수정 2021.03.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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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의 성공적인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차세대 중형 위성 2호기부터 개발을 주도해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경남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공동개발자로 참여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최근 국내 지상국과 첫 교신하며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500kg급 중형위성 5기를 국산화해 오는 2025년까지 차례로 발사하는 사업입니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차세대중형위성 2호부터 개발을 주도합니다.

KAI는 위성시스템 개발부터 본체 개발과 제작, 조립, 시험, 발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2호기는 내년 1월 발사될 예정입니다.

또 3·4·5호기는 우주과학연구와 농업·식량 안보용, 수자원 감시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KAI는 500kg급 차세대중형위성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두산중공업이 국내 기업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인 '캐스크'를 해외 수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캐스크 다섯 세트를 미국 TMI 원자력 발전소에 공급했고, 주요 구성품 두 세트도 오는 6월 납품할 예정입니다.

캐스크는 원자로에서 연소를 마친 뒤 배출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특수용기입니다.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인 컨테이너선 20척을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만 5천 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2조 8천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42척, 5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65%를 달성했고, 수주잔고도 258억 달러로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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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제 전망대] KAI, 차세대 중형 위성 개발 주도
    • 입력 2021-03-29 19:23:10
    • 수정2021-03-29 20:25:59
    뉴스7(창원)
[앵커]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의 성공적인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차세대 중형 위성 2호기부터 개발을 주도해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경남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공동개발자로 참여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최근 국내 지상국과 첫 교신하며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500kg급 중형위성 5기를 국산화해 오는 2025년까지 차례로 발사하는 사업입니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차세대중형위성 2호부터 개발을 주도합니다.

KAI는 위성시스템 개발부터 본체 개발과 제작, 조립, 시험, 발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2호기는 내년 1월 발사될 예정입니다.

또 3·4·5호기는 우주과학연구와 농업·식량 안보용, 수자원 감시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KAI는 500kg급 차세대중형위성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두산중공업이 국내 기업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인 '캐스크'를 해외 수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캐스크 다섯 세트를 미국 TMI 원자력 발전소에 공급했고, 주요 구성품 두 세트도 오는 6월 납품할 예정입니다.

캐스크는 원자로에서 연소를 마친 뒤 배출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특수용기입니다.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인 컨테이너선 20척을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만 5천 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2조 8천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42척, 5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65%를 달성했고, 수주잔고도 258억 달러로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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