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제 1회 접종용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승인 신청”

입력 2021.03.30 (02:19) 수정 2021.03.30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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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조만간 승인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알렉세이 쿠즈네초프 러시아 보건부 장관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등록 신청 서류가 보건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며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쿠즈네초프는 "조만간 보건부 산하 전문가 위원회가 백신의 질, 안정성, 효능 등을 검증한 뒤 합당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만든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습니다.

두 차례 접종을 기본으로 하는 '스푸트니크 V' 백신과 달리 한 번만 접종해도 면역 효과를 내도록 설계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이 백신을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외국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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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30 02:19:42
    • 수정2021-03-30 03:57:49
    국제
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조만간 승인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알렉세이 쿠즈네초프 러시아 보건부 장관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등록 신청 서류가 보건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며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쿠즈네초프는 "조만간 보건부 산하 전문가 위원회가 백신의 질, 안정성, 효능 등을 검증한 뒤 합당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만든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습니다.

두 차례 접종을 기본으로 하는 '스푸트니크 V' 백신과 달리 한 번만 접종해도 면역 효과를 내도록 설계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이 백신을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외국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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