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 고교교과서 검정 발표…‘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 담길 듯

입력 2021.03.30 (05:19) 수정 2021.03.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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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생이 배우는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오늘(30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검정조사심의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문부과학성 청사에서 열립니다.

심의 대상은 내년부터 주로 고교 1학년생이 사용하는 교과서로, 심의 결과는 심의회가 끝난 뒤 확정, 발표됩니다.

검정 심사를 통과한 역사총합(종합), 지리총합, 공공 등 3개 사회과목의 모든 출판사의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 일본 정부의 일방적 주장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2년부터 개편되는 고교 사회과목에서 "다케시마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내용을 가르치도록 하는 학습지도요령을 2018년 3월 30일 고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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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오늘 고교교과서 검정 발표…‘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 담길 듯
    • 입력 2021-03-30 05:19:40
    • 수정2021-03-30 09:17:12
    국제
일본 고등학생이 배우는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오늘(30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검정조사심의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문부과학성 청사에서 열립니다.

심의 대상은 내년부터 주로 고교 1학년생이 사용하는 교과서로, 심의 결과는 심의회가 끝난 뒤 확정, 발표됩니다.

검정 심사를 통과한 역사총합(종합), 지리총합, 공공 등 3개 사회과목의 모든 출판사의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 일본 정부의 일방적 주장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2년부터 개편되는 고교 사회과목에서 "다케시마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내용을 가르치도록 하는 학습지도요령을 2018년 3월 30일 고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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