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47명…“시민 이동량 증가, 확산 위험 커져”

입력 2021.03.30 (09:41) 수정 2021.03.30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시민들의 이동량이 늘어나 감염 확산 위험도 커졌다며 국민에게 방역 적극 협조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우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천7백29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40명, 경기 112명, 부산 42명, 충북 27명 등입니다.

어제 추가로 2만6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해, 누적 백신 접종자는 82만2천여 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국은행도 지난해 말 급감했던 시민 이동량이 다시 늘어나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속 가능한 방역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접종도 참여 방역이 뒷받침돼야 효과가 극대화되고,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어제부터 적용되고 있는 '기본방역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이 본격화하면서 어제 하루에만 79만여 개 사업체의 신청을 받아 약 1조 4천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오늘은 학습지 교사와 대리운전기사, 프리랜서 등에게 '긴급고용안전지원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자 447명…“시민 이동량 증가, 확산 위험 커져”
    • 입력 2021-03-30 09:41:15
    • 수정2021-03-30 10:02:07
    930뉴스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시민들의 이동량이 늘어나 감염 확산 위험도 커졌다며 국민에게 방역 적극 협조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우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천7백29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40명, 경기 112명, 부산 42명, 충북 27명 등입니다.

어제 추가로 2만6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해, 누적 백신 접종자는 82만2천여 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국은행도 지난해 말 급감했던 시민 이동량이 다시 늘어나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속 가능한 방역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접종도 참여 방역이 뒷받침돼야 효과가 극대화되고,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어제부터 적용되고 있는 '기본방역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이 본격화하면서 어제 하루에만 79만여 개 사업체의 신청을 받아 약 1조 4천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오늘은 학습지 교사와 대리운전기사, 프리랜서 등에게 '긴급고용안전지원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