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자 2만 6천여 명↑·누적 82만여 명…“6천여 명은 2차접종도 마무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2만 6천여 명 늘어 누적 접종자 수가 8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천여 명은 2차 접종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늘(3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6,538명으로 누적 82만 2,448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중 6,15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의 66.8% 수준이며,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58%입니다.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76만 1,77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6만 67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2차로 접종한 사람이 어제 919명 추가되면서 누적 2차 접종자 수는 6,151명이 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지난달 26일 요양병원과 시설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지난주부터는 만 65세 이상으로도 확대됐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27일, 국립중앙의료원 등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시작으로 1차 접종이 시작됐으며 지난 20일부터 2차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은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