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시범경기 1무 5패…정용진 부회장 “아무리 시범경기라도 지면 익숙해진다”

입력 2021.03.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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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SG 부회장이 클럽 하우스에서 SSG의 성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정용진 SSG 부회장이 클럽 하우스에서 SSG의 성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랜더스 공식 창단식을 앞두고 팀의 시범경기 성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오늘(30일) 새벽 음성 기반 SNS인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500여 명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눴다. 주로 SSG랜더스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고, 질문에 상세히 답했다.

정 부회장은 “SSG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게임이 나올 줄 알았는데 무기력하게 대여섯 경기 놓치고 나니 어디서부터 문제점 파악해야 할지 고민 크다”고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제일 걱정되는 게 아무리 시범경기라도 지면 익숙해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못하는 팀 특징이 어렵게 점수내고 쉽게 점수 준다. 우리팀 같은 경우는 김원형 감독님이 전체 투수진을 아직 다 안 보여주셨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퍼포먼스(성과)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SSG는 시범경기에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1무5패.

SSG의 시범경기를 매일 매일 챙겨본다는 정 부회장은 "월요일 LG전에 어떤 투수였죠?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라고 말했고 SSG팬 중 한 명이 "르위키였어요"라고 말하자 "아 르위키 투수였죠. 비록 오늘 경기는 LG에 졌지만 르위키의 구위가 나쁘지 않아 기대를 모았던 투수였다"고 외국인 선발 투수의 구위에 대해서도 팬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열릴 창단식에 대해서도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 부회장은 "우리 유니폼이 1개라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고 말한 뒤 "봄ㆍ여름 ㆍ가을ㆍ겨울 유니폼 따로따로 준비 중이다. 인천상륙작전 일이 9.15인데 이 시점이 가을 야구 시점이다. SSG의 가을 유니폼도 따로 구상 중이다"라고 말하며 "SSG는 1년 내내 유니폼 바뀐다"고 말해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SSG는 오늘 LG와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한 뒤 공식 창단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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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시범경기 1무 5패…정용진 부회장 “아무리 시범경기라도 지면 익숙해진다”
    • 입력 2021-03-30 10:45:29
    스포츠K
정용진 SSG 부회장이 클럽 하우스에서 SSG의 성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랜더스 공식 창단식을 앞두고 팀의 시범경기 성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오늘(30일) 새벽 음성 기반 SNS인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500여 명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눴다. 주로 SSG랜더스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고, 질문에 상세히 답했다.

정 부회장은 “SSG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게임이 나올 줄 알았는데 무기력하게 대여섯 경기 놓치고 나니 어디서부터 문제점 파악해야 할지 고민 크다”고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제일 걱정되는 게 아무리 시범경기라도 지면 익숙해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못하는 팀 특징이 어렵게 점수내고 쉽게 점수 준다. 우리팀 같은 경우는 김원형 감독님이 전체 투수진을 아직 다 안 보여주셨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퍼포먼스(성과)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SSG는 시범경기에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1무5패.

SSG의 시범경기를 매일 매일 챙겨본다는 정 부회장은 "월요일 LG전에 어떤 투수였죠?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라고 말했고 SSG팬 중 한 명이 "르위키였어요"라고 말하자 "아 르위키 투수였죠. 비록 오늘 경기는 LG에 졌지만 르위키의 구위가 나쁘지 않아 기대를 모았던 투수였다"고 외국인 선발 투수의 구위에 대해서도 팬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열릴 창단식에 대해서도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 부회장은 "우리 유니폼이 1개라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고 말한 뒤 "봄ㆍ여름 ㆍ가을ㆍ겨울 유니폼 따로따로 준비 중이다. 인천상륙작전 일이 9.15인데 이 시점이 가을 야구 시점이다. SSG의 가을 유니폼도 따로 구상 중이다"라고 말하며 "SSG는 1년 내내 유니폼 바뀐다"고 말해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SSG는 오늘 LG와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한 뒤 공식 창단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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