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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김정은 만나나?’ 질문에 “바이든 접근 방식 달라”
입력 2021.03.30 (12:24) 수정 2021.03.30 (12:2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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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에 경고와 함께 외교적 접근을 언급했었죠.

여기에 또 한 번의 북미 정상회담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백악관은 바이든 정부 대북 접근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가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상응 조치를 경고하는 동시에 외교적 방식도 언급했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현지시간 26일 : "하지만, 외교적 방식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핵화의 최종 결과를 조건으로 삼았을 뿐 구체적 접근 방법에 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방식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추가 북미 정상회담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백악관은 '접근 방법이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바이든 대통령의 접근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정상회담은 대통령 의도가 아닙니다."]

전임 트럼프 정부가 이른바 탑 다운 방식으로 정상 간 논의를 앞세웠던 것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정부 구상은 동맹과 협의를 거쳐 마련된 대북정책의 틀을 바탕으로 외교 경로를 통한 협의부터 시작하는 방식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일반적 관측입니다.

[토니 블링컨/미 국무장관 : "동맹들과 대화는 대북정책 점검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해당 대화의 상당 부분은 대통령과도 공유했습니다."]

실제, 바이든 정부 대북 정책은 막바지 점검 단계에 들어섰다는 게 백악관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후반 한미일 안보실장 간 회동에서 관련 협의를 거치면 바이든 정부 대북외교의 구체적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서삼현
  • 백악관, ‘김정은 만나나?’ 질문에 “바이든 접근 방식 달라”
    • 입력 2021-03-30 12:24:16
    • 수정2021-03-30 12:28:35
    뉴스 12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에 경고와 함께 외교적 접근을 언급했었죠.

여기에 또 한 번의 북미 정상회담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백악관은 바이든 정부 대북 접근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가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상응 조치를 경고하는 동시에 외교적 방식도 언급했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현지시간 26일 : "하지만, 외교적 방식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핵화의 최종 결과를 조건으로 삼았을 뿐 구체적 접근 방법에 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방식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추가 북미 정상회담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백악관은 '접근 방법이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바이든 대통령의 접근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정상회담은 대통령 의도가 아닙니다."]

전임 트럼프 정부가 이른바 탑 다운 방식으로 정상 간 논의를 앞세웠던 것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정부 구상은 동맹과 협의를 거쳐 마련된 대북정책의 틀을 바탕으로 외교 경로를 통한 협의부터 시작하는 방식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일반적 관측입니다.

[토니 블링컨/미 국무장관 : "동맹들과 대화는 대북정책 점검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해당 대화의 상당 부분은 대통령과도 공유했습니다."]

실제, 바이든 정부 대북 정책은 막바지 점검 단계에 들어섰다는 게 백악관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후반 한미일 안보실장 간 회동에서 관련 협의를 거치면 바이든 정부 대북외교의 구체적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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