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공관장 화상회의…이수혁 “동포사회 눈높이 염두에 두고 전념”

입력 2021.03.30 (16:22) 수정 2021.03.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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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에서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최종문 2차관 주재로 오늘(30일) 북미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열고 재외동포 안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회의는 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으로 숨진 재외동포 4명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인종 혐오 범죄와 관련해 다양한 대응책이 논의됐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최근 애틀란타 총격현장이나 피해자 장례식장을 방문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이수혁 주미대사도 함께 했습니다.

이 대사는 이 자리에서, 좀 더 국민은 물론 동포사회의 눈높이와 기대감을 잘 염두에 두면서, 앞으로 이 같은 일에 전심을 다해가겠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대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주미대사관을 포함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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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30 16:22:25
    • 수정2021-03-30 16:39:58
    정치
미국 등에서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최종문 2차관 주재로 오늘(30일) 북미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열고 재외동포 안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회의는 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으로 숨진 재외동포 4명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인종 혐오 범죄와 관련해 다양한 대응책이 논의됐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최근 애틀란타 총격현장이나 피해자 장례식장을 방문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이수혁 주미대사도 함께 했습니다.

이 대사는 이 자리에서, 좀 더 국민은 물론 동포사회의 눈높이와 기대감을 잘 염두에 두면서, 앞으로 이 같은 일에 전심을 다해가겠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대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주미대사관을 포함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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