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쓰레기 수거업체 ‘협상 타결’…내일부터 수거 업무 복귀
입력 2021.03.30 (18:02)
수정 2021.03.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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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 정책 개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업무 거부에 들어갔던 김포시 청소 용역업체 근로자들이 오늘(30일) 김포시와 합의를 하고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 업무에 복귀합니다.
‘김포시 청소용역노동자협의회’는 오늘 오후 김포시와 협상을 진행해, 내년도 쓰레기 수거업무 정책 개선과 고용 안정 등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대곶면과 월곶면, 장기동 등 김포 8개 지역 쓰레기 수거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협의회는 “현재 김포시 쓰레기 수거 관련 업무를 하는 근로자는 모두 141명인데, 김포시는 현장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잘못된 용역 결과를 근거로 98명에 대한 용역비만 지급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비판하며 지난 25일부터 수거 업무를 거부해 왔습니다.
김포시는 “현재 김포시 쓰레기 수거 정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가 진행 중이며, 감사 결과에 따라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내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의회의 요청사항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고용 안정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용역업체도 중간에 변경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협의회 측은 “그동안 수거 업무 거부로 인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과 수거 업체 근로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김포시 청소용역노동자협의회’는 오늘 오후 김포시와 협상을 진행해, 내년도 쓰레기 수거업무 정책 개선과 고용 안정 등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대곶면과 월곶면, 장기동 등 김포 8개 지역 쓰레기 수거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협의회는 “현재 김포시 쓰레기 수거 관련 업무를 하는 근로자는 모두 141명인데, 김포시는 현장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잘못된 용역 결과를 근거로 98명에 대한 용역비만 지급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비판하며 지난 25일부터 수거 업무를 거부해 왔습니다.
김포시는 “현재 김포시 쓰레기 수거 정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가 진행 중이며, 감사 결과에 따라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내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의회의 요청사항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고용 안정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용역업체도 중간에 변경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협의회 측은 “그동안 수거 업무 거부로 인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과 수거 업체 근로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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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쓰레기 수거업체 ‘협상 타결’…내일부터 수거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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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30 18:02:55
- 수정2021-03-30 19:11:09

쓰레기 수거 정책 개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업무 거부에 들어갔던 김포시 청소 용역업체 근로자들이 오늘(30일) 김포시와 합의를 하고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 업무에 복귀합니다.
‘김포시 청소용역노동자협의회’는 오늘 오후 김포시와 협상을 진행해, 내년도 쓰레기 수거업무 정책 개선과 고용 안정 등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대곶면과 월곶면, 장기동 등 김포 8개 지역 쓰레기 수거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협의회는 “현재 김포시 쓰레기 수거 관련 업무를 하는 근로자는 모두 141명인데, 김포시는 현장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잘못된 용역 결과를 근거로 98명에 대한 용역비만 지급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비판하며 지난 25일부터 수거 업무를 거부해 왔습니다.
김포시는 “현재 김포시 쓰레기 수거 정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가 진행 중이며, 감사 결과에 따라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내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의회의 요청사항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고용 안정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용역업체도 중간에 변경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협의회 측은 “그동안 수거 업무 거부로 인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과 수거 업체 근로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김포시 청소용역노동자협의회’는 오늘 오후 김포시와 협상을 진행해, 내년도 쓰레기 수거업무 정책 개선과 고용 안정 등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대곶면과 월곶면, 장기동 등 김포 8개 지역 쓰레기 수거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협의회는 “현재 김포시 쓰레기 수거 관련 업무를 하는 근로자는 모두 141명인데, 김포시는 현장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잘못된 용역 결과를 근거로 98명에 대한 용역비만 지급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비판하며 지난 25일부터 수거 업무를 거부해 왔습니다.
김포시는 “현재 김포시 쓰레기 수거 정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가 진행 중이며, 감사 결과에 따라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내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의회의 요청사항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고용 안정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용역업체도 중간에 변경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협의회 측은 “그동안 수거 업무 거부로 인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과 수거 업체 근로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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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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