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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창원물류센터 폐쇄에 노조 반발…“비정규직 실직 위기”
입력 2021.03.30 (19:58) 수정 2021.03.30 (20:54)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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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지엠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창원 부품물류센터를 당장 내일(31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폐쇄 결정에 창원 물류센터의 비정규직 26명이 실직할 위기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지엠이 자동차 부품 유통을 맡는 창원 부품물류센터 폐쇄를 강행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한해 2천~3천억 원의 수익을 내는 물류센터를 폐쇄해 구조조정하고, 부품 물류를 외주화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원 물류센터에 있는 비정규직 직원 26명, 당장 실직 위기입니다.

[허원/한국지엠 부품물류 비정규직지회 지회장 : "월세방에서 이렇게 쫓아내지도 않습니다. 한국의 법과 노사관계, 최소한의 인권조차 없는 지엠 자본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한국지엠은 전국 4곳이던 물류센터를 세종시 1곳으로 통합한다는 계획!

2019년 5월 인천 물류센터를 폐지한 데 이어 지난 27일 제주 부품사업소를 폐지했고, 창원 물류센터도 내일부터 없애기로 했습니다.

경남과 대구, 경북지역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창원 물류센터로부터 부품을 받는 곳은 모두 170여 곳.

대리점들도 제때 부품을 공급받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황현호/차량정비업소 관계자 : "고객들이 많이 불편을 느끼죠. 당일 수리 마무리가 돼야 할 사항을 이틀, 삼일 걸려서 수리 마무리되어 출고되니까."]

한국지엠은 물류센터를 통합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지엠 관계자/음성변조 : "새롭게 나온 얘기는 아니고요. 사업의 효율성 그리고 수익성을 좀 개선하는 이런 방향에서…."]

한국지엠 노조는 부품 물류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글로벌 지엠으로 가져가려는 의도라며 계속 맞서겠다고 밝혀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 한국지엠 창원물류센터 폐쇄에 노조 반발…“비정규직 실직 위기”
    • 입력 2021-03-30 19:58:15
    • 수정2021-03-30 20:54:40
    뉴스7(창원)
[앵커]

한국지엠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창원 부품물류센터를 당장 내일(31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폐쇄 결정에 창원 물류센터의 비정규직 26명이 실직할 위기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지엠이 자동차 부품 유통을 맡는 창원 부품물류센터 폐쇄를 강행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한해 2천~3천억 원의 수익을 내는 물류센터를 폐쇄해 구조조정하고, 부품 물류를 외주화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원 물류센터에 있는 비정규직 직원 26명, 당장 실직 위기입니다.

[허원/한국지엠 부품물류 비정규직지회 지회장 : "월세방에서 이렇게 쫓아내지도 않습니다. 한국의 법과 노사관계, 최소한의 인권조차 없는 지엠 자본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한국지엠은 전국 4곳이던 물류센터를 세종시 1곳으로 통합한다는 계획!

2019년 5월 인천 물류센터를 폐지한 데 이어 지난 27일 제주 부품사업소를 폐지했고, 창원 물류센터도 내일부터 없애기로 했습니다.

경남과 대구, 경북지역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창원 물류센터로부터 부품을 받는 곳은 모두 170여 곳.

대리점들도 제때 부품을 공급받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황현호/차량정비업소 관계자 : "고객들이 많이 불편을 느끼죠. 당일 수리 마무리가 돼야 할 사항을 이틀, 삼일 걸려서 수리 마무리되어 출고되니까."]

한국지엠은 물류센터를 통합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지엠 관계자/음성변조 : "새롭게 나온 얘기는 아니고요. 사업의 효율성 그리고 수익성을 좀 개선하는 이런 방향에서…."]

한국지엠 노조는 부품 물류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글로벌 지엠으로 가져가려는 의도라며 계속 맞서겠다고 밝혀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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