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공식 창단식, 유니폼·마스코트 공개하며 공식 출발

입력 2021.03.30 (21:47) 수정 2021.03.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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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SSG 랜더스가 창단식을 통해 유니폼과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시범경기 마지막날인 오늘 첫 승을 거둔 SSG는 다음 달 3일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단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SSG의 창단식.

정용진 SSG 구단주가 직접 창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용진/SSG 구단주 : "여러분을 만나보니 '노 리미츠, 어메이징 랜더스(한계는 없다, 놀라운 랜더스)'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SSG랜더스가 144경기 이상을 하게 될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습니다."]

우선 구단 마스코트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카네코르소란 종의 맹견이었으며 이름은 '랜디'입니다.

붉은색을 기본으로 하는 홈과 원정 유니폼은 추신수 등 선수들이 직접 입고 나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인수 발표 이후 약 두 달만에 제 모습을 갖추게 된 구단에 선수들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추신수/SSG : "올 시즌 144경기가 끝났을 때는 저희가 원하는 성적을 이룰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에 있을 때도 (목표는) 항상 우승이었습니다. 목표는 항상 우승이었고, 내년도 우승이고 그 이후에도 우승이고…."]

다만 지난해 9위였던 SSG는 시범경기 마지막 날에야 첫 승을 올리며 최하위를 기록해 전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SSG는 다음 달 3일 인천에서 롯데와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프로야구 관중 입장은 수도권은 10% 비수도권은 30%가 허용됩니다.

지난해 우승팀 NC는 공약대로 개막전을 무료 개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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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공식 창단식, 유니폼·마스코트 공개하며 공식 출발
    • 입력 2021-03-30 21:47:42
    • 수정2021-03-30 2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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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SSG 랜더스가 창단식을 통해 유니폼과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시범경기 마지막날인 오늘 첫 승을 거둔 SSG는 다음 달 3일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단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SSG의 창단식.

정용진 SSG 구단주가 직접 창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용진/SSG 구단주 : "여러분을 만나보니 '노 리미츠, 어메이징 랜더스(한계는 없다, 놀라운 랜더스)'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SSG랜더스가 144경기 이상을 하게 될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습니다."]

우선 구단 마스코트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카네코르소란 종의 맹견이었으며 이름은 '랜디'입니다.

붉은색을 기본으로 하는 홈과 원정 유니폼은 추신수 등 선수들이 직접 입고 나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인수 발표 이후 약 두 달만에 제 모습을 갖추게 된 구단에 선수들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추신수/SSG : "올 시즌 144경기가 끝났을 때는 저희가 원하는 성적을 이룰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에 있을 때도 (목표는) 항상 우승이었습니다. 목표는 항상 우승이었고, 내년도 우승이고 그 이후에도 우승이고…."]

다만 지난해 9위였던 SSG는 시범경기 마지막 날에야 첫 승을 올리며 최하위를 기록해 전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SSG는 다음 달 3일 인천에서 롯데와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프로야구 관중 입장은 수도권은 10% 비수도권은 30%가 허용됩니다.

지난해 우승팀 NC는 공약대로 개막전을 무료 개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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