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러시아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세계 최초 승인”
입력 2021.04.01 (06:46)
수정 2021.04.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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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의 콘스탄틴 사벤코프 부청장은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인 '카르니박-코프'를 승인(등록)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사벤코프/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 부청장/어제 : "현재로선 백신 효능을 90% 이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벤코프 부청장은 카르니박-코프가 세계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이라면서, 이달(4월)부터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백신은 개와 고양이, 여우, 밍크 등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고, 면역 효과는 6개월 이상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동물에서의 코로나19 변이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던 스푸트니크 V를 포함해 에피박코로나, 코비박 등 3가지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스푸트니크 V는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 에피박코로나는 합성항원 방식, 코비박은 불활성화 방식의 백신입니다.
이 가운데 스푸트니크 V에 대해선 유럽의약품청의 동반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편, 모스크바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가운데 약 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는 시 전체 접종자의 0.1% 수준이라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수준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 등의 예방조치를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화면출처:VETANDLIFE.RU
러시아가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의 콘스탄틴 사벤코프 부청장은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인 '카르니박-코프'를 승인(등록)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사벤코프/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 부청장/어제 : "현재로선 백신 효능을 90% 이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벤코프 부청장은 카르니박-코프가 세계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이라면서, 이달(4월)부터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백신은 개와 고양이, 여우, 밍크 등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고, 면역 효과는 6개월 이상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동물에서의 코로나19 변이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던 스푸트니크 V를 포함해 에피박코로나, 코비박 등 3가지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스푸트니크 V는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 에피박코로나는 합성항원 방식, 코비박은 불활성화 방식의 백신입니다.
이 가운데 스푸트니크 V에 대해선 유럽의약품청의 동반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편, 모스크바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가운데 약 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는 시 전체 접종자의 0.1% 수준이라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수준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 등의 예방조치를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화면출처:VETANDLIF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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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01 07:19:32
[앵커]
러시아가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의 콘스탄틴 사벤코프 부청장은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인 '카르니박-코프'를 승인(등록)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사벤코프/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 부청장/어제 : "현재로선 백신 효능을 90% 이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벤코프 부청장은 카르니박-코프가 세계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이라면서, 이달(4월)부터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백신은 개와 고양이, 여우, 밍크 등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고, 면역 효과는 6개월 이상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동물에서의 코로나19 변이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던 스푸트니크 V를 포함해 에피박코로나, 코비박 등 3가지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스푸트니크 V는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 에피박코로나는 합성항원 방식, 코비박은 불활성화 방식의 백신입니다.
이 가운데 스푸트니크 V에 대해선 유럽의약품청의 동반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편, 모스크바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가운데 약 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는 시 전체 접종자의 0.1% 수준이라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수준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 등의 예방조치를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화면출처:VETANDLIFE.RU
러시아가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의 콘스탄틴 사벤코프 부청장은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인 '카르니박-코프'를 승인(등록)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사벤코프/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 부청장/어제 : "현재로선 백신 효능을 90% 이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벤코프 부청장은 카르니박-코프가 세계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이라면서, 이달(4월)부터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백신은 개와 고양이, 여우, 밍크 등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고, 면역 효과는 6개월 이상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동물에서의 코로나19 변이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던 스푸트니크 V를 포함해 에피박코로나, 코비박 등 3가지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스푸트니크 V는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 에피박코로나는 합성항원 방식, 코비박은 불활성화 방식의 백신입니다.
이 가운데 스푸트니크 V에 대해선 유럽의약품청의 동반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편, 모스크바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가운데 약 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는 시 전체 접종자의 0.1% 수준이라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수준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 등의 예방조치를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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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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