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종촌초 집단감염 12명 추가…대전·충남 23명

입력 2021.04.01 (21:36) 수정 2021.04.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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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오늘 밤 자정까지 전수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인데 확진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대전과 충남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횟집, 유흥주점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시 종촌초등학교에서 추가로 확진된 12명은 학생 8명과 기존에 확진된 교직원의 가족 4명입니다.

이로써 종촌초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29일 교사를 도와 체육 수업을 진행하는 스포츠 강사가 처음 확진된 뒤 해당 학교에서만 교직원과 학생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여기에 종촌초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학교 스포츠 강사 1명과 확진 교직원의 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교무실을 따로 썼던 비담임 교사들이 집단감염의 고리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남궁호/세종시 보건복지국장 : "(비담임교사들은) 수업이 없을 때 공동 사무실을 사용하시면서 밀접한 환경에서 대화를 통해서 비말이 전파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세종시 오늘 자정까지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전북 전주에서 가족 모임을 한 세종 거주 일가족 4명에 이어 그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소규모 감염도 이어졌습니다.

대전에서는 1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20대 친구들의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모두 8명이 됐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횟집과 유흥주점과 관련해 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남에서는 아산과 천안 등에서는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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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종촌초 집단감염 12명 추가…대전·충남 23명
    • 입력 2021-04-01 21:36:22
    • 수정2021-04-01 22:13:58
    뉴스9(대전)
[앵커]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오늘 밤 자정까지 전수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인데 확진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대전과 충남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횟집, 유흥주점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시 종촌초등학교에서 추가로 확진된 12명은 학생 8명과 기존에 확진된 교직원의 가족 4명입니다.

이로써 종촌초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29일 교사를 도와 체육 수업을 진행하는 스포츠 강사가 처음 확진된 뒤 해당 학교에서만 교직원과 학생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여기에 종촌초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학교 스포츠 강사 1명과 확진 교직원의 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교무실을 따로 썼던 비담임 교사들이 집단감염의 고리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남궁호/세종시 보건복지국장 : "(비담임교사들은) 수업이 없을 때 공동 사무실을 사용하시면서 밀접한 환경에서 대화를 통해서 비말이 전파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세종시 오늘 자정까지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전북 전주에서 가족 모임을 한 세종 거주 일가족 4명에 이어 그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소규모 감염도 이어졌습니다.

대전에서는 1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20대 친구들의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모두 8명이 됐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횟집과 유흥주점과 관련해 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남에서는 아산과 천안 등에서는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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