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 19 희생자 기리는 ‘15만 개 하트’ 추모 벽

입력 2021.04.02 (06:48) 수정 2021.04.0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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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지금까지 13만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영국에서

이들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15만 개의 하트 물결이 런던 템스 강 인근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도심의 콘크리트 제방 벽면이 하나하나 손으로 그린 하트 무늬로 가득 채워집니다.

이는 코로나 19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마려된 '추모의 벽 프로젝트'입니다.

코로나 19로 가족, 친지 등을 잃은 유족 단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붉은색 하트는 코로나 19로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향한 그리움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유족들은 여드레 동안 15만 개의 하트를 직접 그릴 계획인데요.

다만 코로나 19 사망자 수 증가를 반영해 이번 일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매일 하트를 추가할 예정이며, 완성된 추모의 벽 하트 물결은 런던 국회의사당 맞은편 템스 강 남쪽 제방을 따라 1km 이상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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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4-02 06: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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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지금까지 13만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영국에서

이들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15만 개의 하트 물결이 런던 템스 강 인근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도심의 콘크리트 제방 벽면이 하나하나 손으로 그린 하트 무늬로 가득 채워집니다.

이는 코로나 19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마려된 '추모의 벽 프로젝트'입니다.

코로나 19로 가족, 친지 등을 잃은 유족 단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붉은색 하트는 코로나 19로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향한 그리움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유족들은 여드레 동안 15만 개의 하트를 직접 그릴 계획인데요.

다만 코로나 19 사망자 수 증가를 반영해 이번 일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매일 하트를 추가할 예정이며, 완성된 추모의 벽 하트 물결은 런던 국회의사당 맞은편 템스 강 남쪽 제방을 따라 1km 이상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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