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매점·실외 체육시설 취식 금지 강화”

입력 2021.04.02 (13:02) 수정 2021.04.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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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들이객이 늘어난 것에 대해 서울시가 한강공원 매점 취식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2일) 오전 브리핑에서 “봄꽃이 개화하고 날씨가 포근해 많은 시민이 한강공원이나 벚꽃 많은 곳을 방문하고 있다.”라며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 우려돼 방역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방역통제관은 영등포구청과 합동으로 마스크 착용이나 5인 이상 집합금지 단속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실외 체육시설이나 매점 등에서 취식 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잔디밭 내 5인 이상 집합에 대해서도 단속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와 관련해선 주말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노점상을 단속하거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계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방역통제관은 밤 10시 이후 야외에서 술자리가 이어진다는 지적에, 야간 야외 술자리와 관련된 금지 조치는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최대한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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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강공원 매점·실외 체육시설 취식 금지 강화”
    • 입력 2021-04-02 13:02:41
    • 수정2021-04-02 13:10:11
    사회
최근 나들이객이 늘어난 것에 대해 서울시가 한강공원 매점 취식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오늘(2일) 오전 브리핑에서 “봄꽃이 개화하고 날씨가 포근해 많은 시민이 한강공원이나 벚꽃 많은 곳을 방문하고 있다.”라며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 우려돼 방역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방역통제관은 영등포구청과 합동으로 마스크 착용이나 5인 이상 집합금지 단속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실외 체육시설이나 매점 등에서 취식 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잔디밭 내 5인 이상 집합에 대해서도 단속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와 관련해선 주말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노점상을 단속하거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계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방역통제관은 밤 10시 이후 야외에서 술자리가 이어진다는 지적에, 야간 야외 술자리와 관련된 금지 조치는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최대한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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