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형학원 100곳 방역수칙 준수 특별점검

입력 2021.04.02 (17:53) 수정 2021.04.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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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대치동 일대 대형학원 100곳을 대상으로 방역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강남구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합동으로 이번달 11일까지 대치동 소재 대형학원 10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운동부를 운영 중인 학교 24곳에 대해서도 야외수업이나 훈련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일주일(3월 25일~31일) 동안 전국 유치원, 초중고 학생 277명, 하루 평균 39.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흥업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어제(1일)부터 강남구 소재 유흥시설 467곳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홀덤펍 등의 시설 종사자와 업주, 접객원들은 모두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체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후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사업장 영업은 중단됩니다.

아울러 강남구는 질병관리청과 서울시에 전국 유흥업소 관련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속망을 피해 새벽까지 영업하거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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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형학원 100곳 방역수칙 준수 특별점검
    • 입력 2021-04-02 17:53:03
    • 수정2021-04-02 18:46:28
    사회
서울 강남구가 대치동 일대 대형학원 100곳을 대상으로 방역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강남구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합동으로 이번달 11일까지 대치동 소재 대형학원 10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운동부를 운영 중인 학교 24곳에 대해서도 야외수업이나 훈련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일주일(3월 25일~31일) 동안 전국 유치원, 초중고 학생 277명, 하루 평균 39.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흥업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어제(1일)부터 강남구 소재 유흥시설 467곳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홀덤펍 등의 시설 종사자와 업주, 접객원들은 모두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체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후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사업장 영업은 중단됩니다.

아울러 강남구는 질병관리청과 서울시에 전국 유흥업소 관련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속망을 피해 새벽까지 영업하거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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