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리두기 2단계 격상…긴장 속 ‘사전투표’
입력 2021.04.02 (21:10)
수정 2021.04.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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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를 고리로 감염이 크게 번지면서 오늘(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높아졌습니다.
부산 도심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다시 영업시간이 제한되는거죠?
거리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 나왔습니다.
금요일인 것을 감안하면 유동 인구가 조금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식당과 카페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금 뒤인 밤 10시면 영업이 모두 중단되는데요.
귀가를 서두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오늘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45명 더 나왔습니다.
첫 감염 확인 뒤 열흘 새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습니다.
목욕장이 있는 부산 사하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한꺼번에 22명이 확진됐는데요.
부산시는 모레(4일)까지 유흥업소 4천백여 곳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섭니다.
적발되면 바로 2주간 영업이 중지되고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처음으로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는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고 이용자는 검사를 거부하면 확진 후 치료비 등 대해 구상권이 청구됩니다.
[앵커]
마침 오늘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 투표도 시작됐어요.
방역도 까다로워졌겠죠?
[기자]
사전투표는 부산지역 2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는데요.
평일이었지만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그런만큼 부산시는 무엇보다 투표소 방역을 가장 신경썼는데요.
투표소 입장전엔 발열 체크와 손소독이 이뤄졌고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개인간 1m 거리두기도 철저히 준수한 채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또, 유권자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투표장에서 한표를 행사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박민주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를 고리로 감염이 크게 번지면서 오늘(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높아졌습니다.
부산 도심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다시 영업시간이 제한되는거죠?
거리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 나왔습니다.
금요일인 것을 감안하면 유동 인구가 조금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식당과 카페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금 뒤인 밤 10시면 영업이 모두 중단되는데요.
귀가를 서두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오늘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45명 더 나왔습니다.
첫 감염 확인 뒤 열흘 새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습니다.
목욕장이 있는 부산 사하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한꺼번에 22명이 확진됐는데요.
부산시는 모레(4일)까지 유흥업소 4천백여 곳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섭니다.
적발되면 바로 2주간 영업이 중지되고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처음으로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는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고 이용자는 검사를 거부하면 확진 후 치료비 등 대해 구상권이 청구됩니다.
[앵커]
마침 오늘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 투표도 시작됐어요.
방역도 까다로워졌겠죠?
[기자]
사전투표는 부산지역 2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는데요.
평일이었지만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그런만큼 부산시는 무엇보다 투표소 방역을 가장 신경썼는데요.
투표소 입장전엔 발열 체크와 손소독이 이뤄졌고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개인간 1m 거리두기도 철저히 준수한 채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또, 유권자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투표장에서 한표를 행사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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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거리두기 2단계 격상…긴장 속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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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02 21:10:37
- 수정2021-04-02 21:19:40
[앵커]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를 고리로 감염이 크게 번지면서 오늘(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높아졌습니다.
부산 도심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다시 영업시간이 제한되는거죠?
거리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 나왔습니다.
금요일인 것을 감안하면 유동 인구가 조금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식당과 카페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금 뒤인 밤 10시면 영업이 모두 중단되는데요.
귀가를 서두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오늘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45명 더 나왔습니다.
첫 감염 확인 뒤 열흘 새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습니다.
목욕장이 있는 부산 사하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한꺼번에 22명이 확진됐는데요.
부산시는 모레(4일)까지 유흥업소 4천백여 곳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섭니다.
적발되면 바로 2주간 영업이 중지되고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처음으로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는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고 이용자는 검사를 거부하면 확진 후 치료비 등 대해 구상권이 청구됩니다.
[앵커]
마침 오늘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 투표도 시작됐어요.
방역도 까다로워졌겠죠?
[기자]
사전투표는 부산지역 2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는데요.
평일이었지만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그런만큼 부산시는 무엇보다 투표소 방역을 가장 신경썼는데요.
투표소 입장전엔 발열 체크와 손소독이 이뤄졌고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개인간 1m 거리두기도 철저히 준수한 채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또, 유권자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투표장에서 한표를 행사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박민주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를 고리로 감염이 크게 번지면서 오늘(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높아졌습니다.
부산 도심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다시 영업시간이 제한되는거죠?
거리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 나왔습니다.
금요일인 것을 감안하면 유동 인구가 조금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식당과 카페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금 뒤인 밤 10시면 영업이 모두 중단되는데요.
귀가를 서두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오늘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45명 더 나왔습니다.
첫 감염 확인 뒤 열흘 새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습니다.
목욕장이 있는 부산 사하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한꺼번에 22명이 확진됐는데요.
부산시는 모레(4일)까지 유흥업소 4천백여 곳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섭니다.
적발되면 바로 2주간 영업이 중지되고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처음으로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는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고 이용자는 검사를 거부하면 확진 후 치료비 등 대해 구상권이 청구됩니다.
[앵커]
마침 오늘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 투표도 시작됐어요.
방역도 까다로워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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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었지만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그런만큼 부산시는 무엇보다 투표소 방역을 가장 신경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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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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