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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 브레이크 헷갈려”…고령 운전자 사고 해법 없나?
입력 2021.04.03 (06:58) 수정 2021.04.03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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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대전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공원으로 돌진해 사고를 냈는데요.

고령의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했다고 합니다.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공원 정문으로 돌진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나무 기둥과 지붕이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70대 남성 이 모 씨와 손녀, 그리고 보행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원인은 운전 실수였습니다.

[박은규/대전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꽃구경을 가기 위해서 운전해서 진행하던 중에 당황해서 본인 부주의로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아서 돌진하게 됐다고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전국에서 3만 3천여 건으로, 4년 전 2만 3천여 건보다 44%가량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마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전국의 고령 운전자 수는 지난해 368만여 명으로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30만 명 이상 늘었지만, 이 가운데 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운전자 비율은 2% 대에 그쳤습니다.

[박상권/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안전관리처장 : "면허 그 자체가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보니 외출 지원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상태에서 반납을 유도하는 것은 그만큼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고령 운전자의 야간 운전 등을 제한하는 조건부 면허제는 오는 2024년쯤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화면제공:시청자 이준식
  • “액셀, 브레이크 헷갈려”…고령 운전자 사고 해법 없나?
    • 입력 2021-04-03 06:58:44
    • 수정2021-04-03 07:57:33
    뉴스광장 1부
[앵커]

최근 대전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공원으로 돌진해 사고를 냈는데요.

고령의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했다고 합니다.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공원 정문으로 돌진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나무 기둥과 지붕이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70대 남성 이 모 씨와 손녀, 그리고 보행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원인은 운전 실수였습니다.

[박은규/대전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꽃구경을 가기 위해서 운전해서 진행하던 중에 당황해서 본인 부주의로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아서 돌진하게 됐다고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전국에서 3만 3천여 건으로, 4년 전 2만 3천여 건보다 44%가량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마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전국의 고령 운전자 수는 지난해 368만여 명으로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30만 명 이상 늘었지만, 이 가운데 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운전자 비율은 2% 대에 그쳤습니다.

[박상권/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안전관리처장 : "면허 그 자체가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보니 외출 지원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상태에서 반납을 유도하는 것은 그만큼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고령 운전자의 야간 운전 등을 제한하는 조건부 면허제는 오는 2024년쯤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화면제공:시청자 이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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