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폭력사태’ 30여 명 검찰 송치

입력 2021.04.03 (09:47) 수정 2021.04.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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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와 관련해 30여 명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도, 유튜버 등 10여 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처벌법 위반 혐의로 어제(2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도집행 용역 10여 명에게는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어제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을 포함하면, 경찰이 검찰에 넘긴 피의자는 모두 30여 명입니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해 11월 26일 새벽 1시쯤 집행인력 570여 명을 투입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제3차 명도집행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예배당을 지키며 화염병을 던지거나 인화물질을 뿌리면서 강하게 반발해 명도집행은 7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성북구 장위10구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등 문제로 재개발 철거에 반발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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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3 09:47:26
    • 수정2021-04-03 09:48:30
    사회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와 관련해 30여 명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도, 유튜버 등 10여 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처벌법 위반 혐의로 어제(2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도집행 용역 10여 명에게는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어제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을 포함하면, 경찰이 검찰에 넘긴 피의자는 모두 30여 명입니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해 11월 26일 새벽 1시쯤 집행인력 570여 명을 투입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제3차 명도집행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예배당을 지키며 화염병을 던지거나 인화물질을 뿌리면서 강하게 반발해 명도집행은 7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성북구 장위10구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등 문제로 재개발 철거에 반발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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