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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방역당국 “최근 발생 양상 4차 유행 예고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
입력 2021.04.03 (09:47) 수정 2021.04.03 (09:48) 사회
방역당국이 봄철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 수가 500명이 넘어서고 있다며 4차 유행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3일)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최근 코로나19 발생양상을 보면, 모든 일상 공간에서 저변을 넓히며 4차 유행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금 4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한정된 의료진의 소진으로 순조로운 접종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순조로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 되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면서 “기로에 서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국민 여러분의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참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 제 1차장은 “평소와 달리 몸에서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는 이 수칙이 이행되었다면, 적어도 4명 중 1명의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울러 백신접종과 관련해 “백신 접종이 더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2분기 백신 접종계획을 앞당겨 시행할 것”이라며 “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도 최대한 빠르게 확대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주말과 휴일에 운영하는 접종센터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1분기 백신 접종대상자를 예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90% 이상이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면서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 부산, 대전 등 여러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는 유흥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접촉이 이루어지며, 환기가 잘 안되는 유흥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은, 방문 사실을 숨기는 행태로 신속한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어렵게 된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다른 시설에 비해서 매우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제1차장은 지자체와 경찰청에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경고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집합 제한, 영업금지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각 지역별 방역조치 상황과 백신 접종 현황을 중심으로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역당국 “최근 발생 양상 4차 유행 예고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
    • 입력 2021-04-03 09:47:26
    • 수정2021-04-03 09:48:51
    사회
방역당국이 봄철을 맞아 이동량과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 수가 500명이 넘어서고 있다며 4차 유행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3일)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최근 코로나19 발생양상을 보면, 모든 일상 공간에서 저변을 넓히며 4차 유행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금 4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한정된 의료진의 소진으로 순조로운 접종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순조로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 되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면서 “기로에 서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국민 여러분의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참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 제 1차장은 “평소와 달리 몸에서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는 이 수칙이 이행되었다면, 적어도 4명 중 1명의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울러 백신접종과 관련해 “백신 접종이 더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2분기 백신 접종계획을 앞당겨 시행할 것”이라며 “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도 최대한 빠르게 확대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주말과 휴일에 운영하는 접종센터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1분기 백신 접종대상자를 예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90% 이상이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면서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 부산, 대전 등 여러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는 유흥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접촉이 이루어지며, 환기가 잘 안되는 유흥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은, 방문 사실을 숨기는 행태로 신속한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어렵게 된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다른 시설에 비해서 매우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제1차장은 지자체와 경찰청에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경고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집합 제한, 영업금지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각 지역별 방역조치 상황과 백신 접종 현황을 중심으로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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