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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3 추념식 참석…“국가폭력으로 빼앗긴 것들 돌려드릴 것”
입력 2021.04.03 (10:29) 수정 2021.04.03 (10:3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국가폭력의 역사를 거듭 사죄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제주 4·3 특별법 통과 이후에는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3 특별법 개정이 여야 합의로 이뤄진 것은 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될 것” 이라며 “특별법 개정에 힘을 모아주신 각계각층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2,162분의 특별재심이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한 분 한 분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배상과 보상을 통해 국가폭력에 빼앗긴 것들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는 것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올해 추념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이 참석했습니다. 군경 최고 책임자가 정부 공식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군과 경찰의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을 희생자와 유가족, 제주도민들께서 포용과 화합의 마음으로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국가가 국가폭력의 역사를 더욱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겠다는 마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추념식에는 이 밖에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 문 대통령, 4·3 추념식 참석…“국가폭력으로 빼앗긴 것들 돌려드릴 것”
    • 입력 2021-04-03 10:29:10
    • 수정2021-04-03 10: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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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국가폭력의 역사를 거듭 사죄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제주 4·3 특별법 통과 이후에는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3 특별법 개정이 여야 합의로 이뤄진 것은 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될 것” 이라며 “특별법 개정에 힘을 모아주신 각계각층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2,162분의 특별재심이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한 분 한 분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배상과 보상을 통해 국가폭력에 빼앗긴 것들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는 것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올해 추념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이 참석했습니다. 군경 최고 책임자가 정부 공식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군과 경찰의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을 희생자와 유가족, 제주도민들께서 포용과 화합의 마음으로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국가가 국가폭력의 역사를 더욱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겠다는 마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추념식에는 이 밖에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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