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서훈 “한미일, 북핵문제 시급성·북미협상 조기 재개 노력 공감”
입력 2021.04.03 (11:48) 수정 2021.04.03 (11:49) 국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일은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서 실장은 현지시간 2일 워싱턴DC 인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후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한미일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실장은 “미국 측은 현재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 내용에 대해 설명했고 한미일 안보실장들은 대북 협상을 위한 대책 마련 및 시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선 대북정책과 관련해, 정책 추진의 원칙과 방향 등을 토의했으며 외교적 관여를 포함한 방법론과 종전선언 문제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측은 동북아 정세에 대해 브리핑했으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이 비핵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3국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실장은 한미 간 양자 회의와 관련해, “우리 측은 현재 한반도 상황을 관리하는 가운데 비핵화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관여의 중요성, 한미 간 조율된 전략의 마련, 남북관계와 비핵화 협상의 선순환적 기능에 대해 강조해서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측은 대북정책 검토와 관련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고 남은 검토 과정에서도 우리 측과 계속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측은 북미 협상과 관련해, 북미가 가급적 조기에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개진했고 북한을 어떻게 협상 테이블로 데려올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실장은 한일 간 협의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 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양측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3국은 올해 한 차례 더 대면 협의를 갖자고 얘기를 나눴으며 우리 측은 다음 협의를 한국에서 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훈 “한미일, 북핵문제 시급성·북미협상 조기 재개 노력 공감”
    • 입력 2021-04-03 11:48:30
    • 수정2021-04-03 11:49:28
    국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일은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서 실장은 현지시간 2일 워싱턴DC 인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후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한미일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실장은 “미국 측은 현재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 내용에 대해 설명했고 한미일 안보실장들은 대북 협상을 위한 대책 마련 및 시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선 대북정책과 관련해, 정책 추진의 원칙과 방향 등을 토의했으며 외교적 관여를 포함한 방법론과 종전선언 문제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측은 동북아 정세에 대해 브리핑했으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이 비핵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3국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실장은 한미 간 양자 회의와 관련해, “우리 측은 현재 한반도 상황을 관리하는 가운데 비핵화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관여의 중요성, 한미 간 조율된 전략의 마련, 남북관계와 비핵화 협상의 선순환적 기능에 대해 강조해서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측은 대북정책 검토와 관련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고 남은 검토 과정에서도 우리 측과 계속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측은 북미 협상과 관련해, 북미가 가급적 조기에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개진했고 북한을 어떻게 협상 테이블로 데려올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실장은 한일 간 협의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 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양측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3국은 올해 한 차례 더 대면 협의를 갖자고 얘기를 나눴으며 우리 측은 다음 협의를 한국에서 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