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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수장 “북핵 시급성 공감…북미협상 재개 노력”
입력 2021.04.03 (12:08) 수정 2021.04.03 (12:2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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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세 나라 안보수장 회담이 바이든 정부 들어 처음 열렸습니다.

한미일 안보실장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 필요성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회의 직후 백악관은 언론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공유했고, 한미일 3국이 조율된 협력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이뤄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보고, 핵확산 방지와 한반도내 억지력 강화, 그리고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해 세 나라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이어 한국의 이산가족 재회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신속한 해결에 관한 중요성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한 노력을 하도록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서훈/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한미일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는데 대해서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미국이 진행 중인 대북정책 재검토와 관련해선 이번 한미일 안보 회담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이달 중, 발표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견지하는 대북정책의 원칙과 북한과의 협상에 대한 기본적 입장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백악관이 오는 12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계와의 회의를 소집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반도체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고 있으며 경제와 안보를 하나의 영역에서 다룰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 한미일 안보수장 “북핵 시급성 공감…북미협상 재개 노력”
    • 입력 2021-04-03 12:08:28
    • 수정2021-04-03 1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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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세 나라 안보수장 회담이 바이든 정부 들어 처음 열렸습니다.

한미일 안보실장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 필요성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회의 직후 백악관은 언론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공유했고, 한미일 3국이 조율된 협력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이뤄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보고, 핵확산 방지와 한반도내 억지력 강화, 그리고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해 세 나라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이어 한국의 이산가족 재회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신속한 해결에 관한 중요성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한 노력을 하도록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서훈/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한미일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는데 대해서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미국이 진행 중인 대북정책 재검토와 관련해선 이번 한미일 안보 회담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이달 중, 발표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견지하는 대북정책의 원칙과 북한과의 협상에 대한 기본적 입장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백악관이 오는 12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계와의 회의를 소집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반도체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고 있으며 경제와 안보를 하나의 영역에서 다룰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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