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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모녀 3명 살해’ 2차 조사 프로파일러 투입…오늘 영장 신청
입력 2021.04.03 (12:13) 수정 2021.04.03 (12:2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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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딸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피의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에는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해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조사한 뒤 오늘 중에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형사들에 둘러싸여 경찰서를 나옵니다.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25살 남성 김 모 씨가 어제 저녁 8시간이 넘는 수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김 모 씨/‘세 모녀 살인’ 피의자 : "(피해자 집 주소는 어떻게 알아내신 겁니까? 스토킹했다는 건 맞습니까?) ...."]

어제 조사를 받고 유치장에 수감됐던 김 씨는 오늘 오전 다시 소환돼 2차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조사에서 김 씨는 경찰 조사에 또박또박 대답하고 살인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 씨를 상대로 처음으로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 씨의 범행 방식을 볼 때 면밀한 범죄 심리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자인 큰딸을 대상으로 꾸준히 스토킹해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찰은 피해자의 아파트를 여러 번 찾았다는 지인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아파트 CCTV에서 김 씨가 범행 당일 승강기를 타고 곧장 10층으로 올라간 사실도 확인한 만큼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2차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오늘 중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후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현장검증 여부와 방법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김 씨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지를 검토하는 신상 공개 위원회는 다음 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 ‘노원 모녀 3명 살해’ 2차 조사 프로파일러 투입…오늘 영장 신청
    • 입력 2021-04-03 12:13:49
    • 수정2021-04-03 12:21:23
    뉴스 12
[앵커]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딸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피의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에는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해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조사한 뒤 오늘 중에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형사들에 둘러싸여 경찰서를 나옵니다.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25살 남성 김 모 씨가 어제 저녁 8시간이 넘는 수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김 모 씨/‘세 모녀 살인’ 피의자 : "(피해자 집 주소는 어떻게 알아내신 겁니까? 스토킹했다는 건 맞습니까?) ...."]

어제 조사를 받고 유치장에 수감됐던 김 씨는 오늘 오전 다시 소환돼 2차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조사에서 김 씨는 경찰 조사에 또박또박 대답하고 살인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 씨를 상대로 처음으로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 씨의 범행 방식을 볼 때 면밀한 범죄 심리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자인 큰딸을 대상으로 꾸준히 스토킹해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찰은 피해자의 아파트를 여러 번 찾았다는 지인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아파트 CCTV에서 김 씨가 범행 당일 승강기를 타고 곧장 10층으로 올라간 사실도 확인한 만큼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2차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오늘 중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후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현장검증 여부와 방법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김 씨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지를 검토하는 신상 공개 위원회는 다음 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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