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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자 5억 명 개인정보 유출…“한국 사용자 12만 명 포함”
입력 2021.04.04 (07:50) 수정 2021.04.04 (16:38) 국제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이용자 5억여 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유명한 해킹 온라인 게시판에 페이스북 이용자 5억 3,3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사실상 공짜로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 106개국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로, 전화번호와 페이스북 아이디, 이름, 거주지, 생일, 이력, 이메일 주소, 성별 등이 포함됐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유출된 개인정보 일부를 알려진 페이스북 이용자 전화번호와 맞춰보는 식으로 검증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사이버범죄 정보업체 허드슨록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앨런 갤은 이 개인정보가 올해 1월부터 해커들 사이에서 돌던 페이스북 관련 전화번호들과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갤 CTO가 공개한 개인정보 판매 사이트의 캡처 화면을 보면 이집트 사용자 4,400만여 명을 비롯해 튀니지 4,000만 명, 이탈리아 3,500만 명, 미국 3,200만 명, 사우디아라비아 2,800만 명, 프랑스 2,000만 명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캡처 화면엔 한국의 경우 페이스북 사용자 12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판매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이 개인정보가 아주 오래된 것이며 2019년 8월 수정한 보안 취약점과 관련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6년 미 대선을 앞두고 영국 정치 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정치 광고를 위해 페이스북 이용자 8,000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가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페이스북 이용자 5억 명 개인정보 유출…“한국 사용자 12만 명 포함”
    • 입력 2021-04-04 07:50:34
    • 수정2021-04-04 16:38:39
    국제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이용자 5억여 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유명한 해킹 온라인 게시판에 페이스북 이용자 5억 3,3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사실상 공짜로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 106개국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로, 전화번호와 페이스북 아이디, 이름, 거주지, 생일, 이력, 이메일 주소, 성별 등이 포함됐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유출된 개인정보 일부를 알려진 페이스북 이용자 전화번호와 맞춰보는 식으로 검증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사이버범죄 정보업체 허드슨록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앨런 갤은 이 개인정보가 올해 1월부터 해커들 사이에서 돌던 페이스북 관련 전화번호들과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갤 CTO가 공개한 개인정보 판매 사이트의 캡처 화면을 보면 이집트 사용자 4,400만여 명을 비롯해 튀니지 4,000만 명, 이탈리아 3,500만 명, 미국 3,200만 명, 사우디아라비아 2,800만 명, 프랑스 2,000만 명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캡처 화면엔 한국의 경우 페이스북 사용자 12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판매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이 개인정보가 아주 오래된 것이며 2019년 8월 수정한 보안 취약점과 관련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6년 미 대선을 앞두고 영국 정치 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정치 광고를 위해 페이스북 이용자 8,000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가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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