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29년까지 UAM 비행체 개발…위성 정보 서비스 진출”

입력 2021.04.04 (12:00) 수정 2021.04.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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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즉 카이(KAI)가 2029년까지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기, 즉 UAM 비행체를 개발하고 2023년에는 위성 정보 서비스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현호 카이 사장은 언론간담회를 열고 미래 에어모빌리티와 위성·우주 발사체, 항공방산 전자와 유·무인 복합체계, 시뮬레이션 등 5대 미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사장은 "무인 수직이착륙의 핵심 역량을 카이가 이미 가지고 있고 전기 항공기 연구도 시작했다"면서 2025년까지 핵심기술을 확보해 2029년까지 자체 실증기를 개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국내 유수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단계이며, 일정한 시점이 되면 발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도심 항공 이동(UAM)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위성과 관련해서는 "중대형 위성을 수출산업화 하겠다"면서 동남아 국가의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초소형 위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위성을 이용한 기상 등 정보 서비스 분야의 부가가치가 크다면서 "기지국과 위성 영상을 해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 진출하기 위해서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5월에서 7월 사이 마무리해서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해외 군용기 판매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태국에 2대 수출이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FA50 수출은 콜롬비아와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고, 고무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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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공우주 “29년까지 UAM 비행체 개발…위성 정보 서비스 진출”
    • 입력 2021-04-04 12:00:51
    • 수정2021-04-04 14:57:10
    경제
한국항공우주산업, 즉 카이(KAI)가 2029년까지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기, 즉 UAM 비행체를 개발하고 2023년에는 위성 정보 서비스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현호 카이 사장은 언론간담회를 열고 미래 에어모빌리티와 위성·우주 발사체, 항공방산 전자와 유·무인 복합체계, 시뮬레이션 등 5대 미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사장은 "무인 수직이착륙의 핵심 역량을 카이가 이미 가지고 있고 전기 항공기 연구도 시작했다"면서 2025년까지 핵심기술을 확보해 2029년까지 자체 실증기를 개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국내 유수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단계이며, 일정한 시점이 되면 발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도심 항공 이동(UAM)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위성과 관련해서는 "중대형 위성을 수출산업화 하겠다"면서 동남아 국가의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초소형 위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위성을 이용한 기상 등 정보 서비스 분야의 부가가치가 크다면서 "기지국과 위성 영상을 해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 진출하기 위해서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5월에서 7월 사이 마무리해서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해외 군용기 판매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태국에 2대 수출이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FA50 수출은 콜롬비아와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고, 고무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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