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치유 예배’발 추가 확진 이어져…전북 누적 1,534명

입력 2021.04.04 (14:09) 수정 2021.04.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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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이른바 ‘치유 예배’발 코로나19 확진이 전북에서도 이어지면서 누적확진자가 1,53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군산에서 집중된 ‘치유 예배’ 관련 확진자가 전주와 완주에서 교인 3명이 추가돼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2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반 종교활동이 아닌 형태로 이뤄지면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고, 지난달 29일 강원도 횡성 종교 집회에 도민 10여 명이 참여하면서 전파가 급속도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산과 전주에서는 일상에서 지인 간 만남으로 5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감염 재생산지수가 1 이상을 넘어섰고, 하루 확진자가 20명 이상으로 위기 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을 지키지 않은 업소와 시설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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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4 14:09:17
    • 수정2021-04-04 14:57:08
    사회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이른바 ‘치유 예배’발 코로나19 확진이 전북에서도 이어지면서 누적확진자가 1,53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군산에서 집중된 ‘치유 예배’ 관련 확진자가 전주와 완주에서 교인 3명이 추가돼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2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반 종교활동이 아닌 형태로 이뤄지면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고, 지난달 29일 강원도 횡성 종교 집회에 도민 10여 명이 참여하면서 전파가 급속도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산과 전주에서는 일상에서 지인 간 만남으로 5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감염 재생산지수가 1 이상을 넘어섰고, 하루 확진자가 20명 이상으로 위기 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을 지키지 않은 업소와 시설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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