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지하철서 아시아계에 침뱉고 욕설한 남성 공개수배

입력 2021.04.04 (15:14) 수정 2021.04.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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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경찰이 지하철에서 아시아계 여성과 그의 자녀들을 향해 인종 비하 발언을 하며 침 뱉은 흑인 남성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AP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쯤 뉴욕 타임스퀘어를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이 44살 아시아계 여성과 자녀 세 명에게 큰 소리로 아시아인 비하 발언과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또 이들을 향해 침을 두 번 뱉고 여성이 든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발로 찬 뒤 도망쳤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해당 남성의 얼굴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하고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키 180㎝에 체중 68㎏ 정도의 체구로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어두운색 스웨터와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YPD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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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4 15:14:57
    • 수정2021-04-04 15:17:58
    국제
미국 뉴욕 경찰이 지하철에서 아시아계 여성과 그의 자녀들을 향해 인종 비하 발언을 하며 침 뱉은 흑인 남성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AP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쯤 뉴욕 타임스퀘어를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이 44살 아시아계 여성과 자녀 세 명에게 큰 소리로 아시아인 비하 발언과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또 이들을 향해 침을 두 번 뱉고 여성이 든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발로 찬 뒤 도망쳤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해당 남성의 얼굴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하고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키 180㎝에 체중 68㎏ 정도의 체구로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어두운색 스웨터와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YPD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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