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주택 붕괴로 작업자 4명 매몰…2명 사망

입력 2021.04.04 (16:56) 수정 2021.04.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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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보강 작업 중인 주택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4명이 매몰된 뒤 구조됐지만, 이 중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계림동의 한 단독주택이 무너져 작업자들이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더미에 깔려 있던 4명을 1시간여 만에 순차적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숨졌고, 다른 2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모두 주택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로, 철강 보강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매몰돼 있던 상태에서 중장비를 쓰기 어려워 수작업을 통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대한 수습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붕괴 원인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광주소방본부·광주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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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주택 붕괴로 작업자 4명 매몰…2명 사망
    • 입력 2021-04-04 16:56:38
    • 수정2021-04-04 19:33:17
    사회
구조물 보강 작업 중인 주택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4명이 매몰된 뒤 구조됐지만, 이 중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계림동의 한 단독주택이 무너져 작업자들이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더미에 깔려 있던 4명을 1시간여 만에 순차적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숨졌고, 다른 2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모두 주택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로, 철강 보강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매몰돼 있던 상태에서 중장비를 쓰기 어려워 수작업을 통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대한 수습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붕괴 원인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광주소방본부·광주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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